‘창공의 MVP’안성찬 소령 수상
‘창공의 MVP’안성찬 소령 수상
초심 잊지 않은 철저한 자기관리가 수상 비결
  • 대한뉴스
  • 승인 2008.01.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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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20전투비행단 120전투비행대대 안성찬 소령(安成燦, 39세, 공사 40기, 주기종 KF-16)이‘2007 공군 최우수 조종사’로 선발됐다.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우승자인 ‘TOP GUN’과는 달리『최우수 조종사』는 1년 동안 모든 임무수행 분야에 걸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조종사에게 수여된다.최우수 조종사’는 가장 가치 있는 조종사를 상징하는 것으로 공군의 MVP(Most Valuable Pilot)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지난 ’93년 F-5로 조종사 생활을 시작한 안 소령은 T-37 중등비행교관을 거쳐 ’00년부터는 KF-16으로 주기종을 전환하였으며, 2,400여 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다. 안 소령은 조종사로서 최고 등급인 교관 자격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야간 투시경 임무(NVG)교관, 야간 저고도 특수무기(LANTIRN) 자격, 시험비행 자격 등을 갖고 있다.


KF-16 최초 대대인 제20전투비행단 120비행대대에서 비행대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안 소령은 비행에 있어서 후배들에게 매우 엄격한 선배로 통한다. “자신 있게 비행하되 결코 자만하지 말자”라는 신념하에 비행교관시절은 물론 현재까지 후배들에게 비행준비에 있어서 한 치의 소홀함을 용납하지 않으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비행에 임할 것을 강조한다.


안 소령의 좌우명은 ‘修身齊家 治國平天下’. 안 소령은 좌우명대로 修身을 위해 철저한 자기 관리를 실천하는 조종사로 동료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바쁜 조종사 생활 중에도 틈틈이 준비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국외 위탁교육요원으로 선발되어 美공군에서 비행안전교육 과정을 이수한 바 있으며, 국방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를 취득하는 등 자기계발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최고의 비행기량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비행을 할 때는 겸손하게 초심의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는 안 소령은 “매사 긍정적인 태도로 주어진 비행임무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대대원을 비롯해 정비, 무장 등 모든 요원들이 자신의 임무에 충실해 줬기에 가능한 일”라며『최우수 조종사』수상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한편,『최우수 조종사』안성찬 소령을 비롯해 각 기종별 우수 조종사에 대한 시상은 2월 1일 작전사령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박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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