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국내품질검사로 매년 1,000억원 비용 절감
수출기업 국내품질검사로 매년 1,000억원 비용 절감
산자부, 중소기업의 수출제품시험 및 제품개발 등 적극 지원할 터
  • 대한뉴스
  • 승인 2006.06.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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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06~'07년 총 171억원(정부지원: 105억원, 시험연구원: 66억원)을 투입하고 전자파 인체흡수율 측정기 등 80여대의 최첨단 시험분석장비를 확보하여 중소기업의 수출제품시험 및 제품개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 중소기업은 자사제품 품질시험을 국내전문시험기관의 장비부족으로 해외 시험기관을 이용함으로 시험과정에서 제품의 핵심기술 유출, 시험비용 과다 지출 및 시험기간 지연 등으로 수출 및 기술개발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해외기관 시험비용 및 기간: 국내기관의 2~5배) 산자부는 금년 80억원을 투입하고 산업분야별로 범용성과 활용도가 높은 핸드폰 인체전자파 흡수율 측정기 등 35종을 구입하여 국제규격(203종) 시험능력을 확보하며 수출기업을 지원(13,400건/4,000업체)한다는 계획이다.

기술표준원은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7개 국내 전문시험기관의 시험검사능력을 현재 국제규격(ISO/IEC) 대비 60% 수준에서 8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03~'07년 총 398억원을 투입하고 건강 및 안전, 환경보호 등 국제적 규제대상 분야에 극미량 유해물질 분석기 등 초정밀 시험검사장비 200여대를 새로 구축하여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7개 시험연구원에 장비를 첨단화하는 배경을 ISO, IEC 등 국제표준에 따른 국내 시험검사능력을 조사한 결과 시험분석능력이 국제규격대비 60%에 불과하였고, 시험불가 원인의 85%가 시험장비부족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시험장비 첨단화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11만여 중소기업들은 국내 전문시험기관을 이용함으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시험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취재_김용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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