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세계 1위의 국가경쟁력을 유지시켜 한국의 위상을 높여왔다. 여기에 정부와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 반도체 업계가 손을 잡아, 정부와 업계의 공동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메모리 기술에 비해, 원천기술은 여전히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 정부와 업체가 의견을 같이 하여, 정부 R&D 사업에서 발생한 특허를 업체가 구매하는 방식으로 정부ㆍ업체공동 R&D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
특히 정부와 업계는 일본의 차세대메모리 원천기술 조기개발로 메모리반도체의 정상탈환위기를 견제하며, “국가간 경쟁심화 속에서 이번에 추진하는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이전’과 ‘차세대메모리 공동개발’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 차원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특허이전을 통해 얻은 수입을 다시 R&D 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시장친화적 국가 R&D 관리시스템의 혁신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라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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