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우간다 유엔 총회 의장국 맡게 된 것 축하"
박근혜 대통령 “우간다 유엔 총회 의장국 맡게 된 것 축하"
유엔 총회 계기 한-우간다 정상회담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14.09.24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윤상천기자] 제69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유엔 본부에서「요웨리 무세베니(Yoweri K. Museveni)」우간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상생 우호협력 증진방안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에 관하여 협의했다.

ⓒ청와대
박 대통령은 “우간다가 유엔 총회 의장국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국제평화와 ‘2015년 이후 개발목표’ 등 국제사회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작년 무세베니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한층 강화되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상호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 시켜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우간다의 제품이 한국에 많이 수입되면서 한국이 우간다의 주요 교역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하고, 우간다의 인프라 현대화 및 국책사업 분야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여, 경제협력 강화를 확대해갈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무세베니 대통령이 한국 기업이 수주한 교량건설 착공식에 직접 참석하여, 양국간 경제협력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한국 기업이 인프라 건설 경험이 풍부하고,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우간다 국책 사업에 한국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나일강 교량 건설사업을 수주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한국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 정유사업 입찰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여타국 기업의 경쟁이 있기는 하지만, 한국 기업의 입지가 매우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새마을 운동이 우간다 상황에 적용되어, 우간다 농업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ODA 사업 등을 우간다 맞춤형으로 추진함으로써, 우간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언급했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인프라 외에 제조업 부문과 농산물 가공 분야, 광물자원 분야 등에 진출하여 농산물 및 광물의 부가가치도 창출하여 주기 바란다”고 하면서 “박 대통령께서 우간다를 직접 방문하여 거대한 아프리카 대륙과 우간다의 잠재력을 직접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홍보를 통해 기업에게 알려서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양 정상은 한반도에서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 및 통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박 대통령은 무세베니 대통령의 리더십하에 남수단 사태를 중재하는 등 의미있는 진전을 이룬 것을 평가하고 한국도 사태 진정 노력 차원에서 한빛부대를 파견하고 있는 등 동 국의 재건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