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펠리페 6세 국왕 즉위한 것 축하
박근혜 대통령, 펠리페 6세 국왕 즉위한 것 축하
유엔 총회 계기 한-스페인 정상회담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14.09.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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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윤상천기자] 제69회 유엔 총회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펠리페 6세(Felipe VI) 스페인 국왕과 회담을 갖고, 제3국 시장 공동 진출 협력, 신재생에너지, 관광, 항공, 문화 분야 등에서의 호혜적 실질협력 증진, 양국 국민간 교류협력 강화,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평가,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과 펠리페6세 스페인 국왕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펠리페 6세 국왕은 당초 9월 한국을 방문하려고 하였으나, 국왕의 양위에 따른 즉위 등의 사정으로 방한하지 못하였는데 이해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방한 부분은 짐을 안게 되었으나 박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펠리페 6세 국왕이 지난 6월 즉위한 것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국왕의 새로운 리더십 하에 스페인이 더욱 번영해 나가기를 기원하고, 스페인 방문 초청에 감사하나 펠리페 6세 국왕이 적절한 계기에 먼저 방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펠리페 6세 국왕은 양국 관계가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고 하면서, 양국이 국제사회 문제에서 공동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경제 관계 외에도 글로벌 문제 해결의 잠재력이 크다고 했다. 스페인이 중남미 지역과 어떻게 관계를 발전시켜 왔는가하는 것은 한국의 중남미 지역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언했습니다. 한편, 스페인 외교정책의 가장 우선순위인 국제기구 진출에 대한 지지를 희망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과 스페인의 양국 기업이 같이 힘을 합해 중남미, 중동에 함께 진출하는 사례가 증대하고 있는데, 스페인은 중남미와 문화적 공통점을, 한국은 FTA를 체결하고 있어 같이 진출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스페인 방문하여 제작한 드라마의 인기 등으로 한국인 관광객의 스페인 방문도 증대하고 있는 만큼, 항공협력의 폭도 확대하여 인천-마드리드간 항공노선을 중남미로 연장하는 제5자유 운수권(제3국 경유 운항) 허용문제도 긴밀히 협의하기를 희망한다”고 제의했다.

펠리페 6세 국왕은 한국은 “스페인에 대해 아시아 제3위의 교역 대상국으로서 특히 단기간에 교역이 크게 증대한데 주목한다면서,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체결되면 양국의 젊은 세대간 교류가 확대되고 양국민 이해가 증진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20여개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하고 있는데 청년간 교류가 크게 증가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고, 두 나라간 미래 협력의 중요한 기틀이 되는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양국간 적극적 협의를 통해 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펠리페 6세 국왕은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존경하고 지지한다고 하면서 북한 인권문제 등 민감하고 복잡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 정부에 연대감을 표시하며 비핵화의 공동의 목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스페인 정부가 북한 핵실험 규탄 성명 발표, 국제사회의 대북 참여 등 한국의 대북 정책을 지지해오고 있는데 감사한다고 하면서, 북한 핵문제의 궁극적 해결을 위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공감대 및 지지가 큰 힘이 되고 있는 만큼 스페인이 이러한 국제적 공감대가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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