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토일링[Toiling]서비스’로 한 단계 업
화장실‘토일링[Toiling]서비스’로 한 단계 업
-(주)무림교역의 끊임없는 도전
  • 대한뉴스
  • 승인 2008.01.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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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욕실문화는 미래지향적 생활공간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욕실 분야는 건강과 위생의 본 개념을 뛰어 넘어 신체적 정신적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아울러 시대가 요구하는 소비자의 품격에 따라 보다 전문화, 다양화 차별화된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지난해 열린‘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 심재덕 회장은 “인간은 누구나 화장실에서 행복할 권리가 있다. 인류를 위해 힘들고 어려운 나라를 돕고, 인류를 고통으로부터 구하고, 지구환경을 훼손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화장실 문화를 선두해 가는 선구적 역할을 하는 사람들 가운데 (주)무림교역의 이성훈 대표도 빼놓을 수 없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대박을 꿈꾸는 사업은 아닙니다. 공공시설 분야에서 갖춰야할 인프라가 풍요롭지 않은 시점에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갈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20년 동안이상정 회장이 튼튼하게 가꾼(주)무림교역을물려 받기 전에는 10년 동안 화장실 판촉파트를 맡아 해 왔다. 결국 회사의 밑바닥부터 시작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경영인이다. 그래서인지 인터뷰 하는 동안 그가 보여준 많은 경영노하우에서는 겉치레가 아닌 내실을 차곡차곡 쌓은 CEO의 품격이 그대로 느껴졌다.

(주)무림교역은 지난해 5월달에 토일링[Toiling]서비스 개발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MOU)를 통해 개발된 이 서비스는 관리가 소홀해 질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능에 따라 산불방지 효과도 볼 수 있어 그 실용성의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주)무림교역이 시도한 토일링[Toiling]서비스는 하드웨어와 소트프웨어를 모두 장착한 세계최초의 화장실 전문 기업으로 발 돋음 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주)무림교역의 주된 사업은 이동식화장실문화의 새로운 탈바꿈이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고 감히 개척하지 못했던 것들을 척척 해나가는 이성훈 대표는 화장실 분야에서 불도저와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이동식 화장실 전문 업체를 중심으로 IT 기술의 발전에 따른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해 사람이 직접 관리 하던것을 최대한으로 줄여 무선으로 화장실을 점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작년부터는 기업, 관공서와 협의를 통해 이동실 화장실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유지를 위해 뚝섬지구 청담대교아래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갖춘 화장실 1곳을 설치했다. 이것 역시 (주)무림교역에서 이룬 성과이다. 화재발생에서 부터 실내온도 단전,누전. 이용이원 실태확인은 물론 화장지 교체시기까지 알림장치를 통해 관리자 및 청소담당자들에게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즉시 통보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는 “현재 벤처의 거품이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이템 자체가 대박을 꿈꾸고 반짝 하는것은 금새 사라져 버립니다. 돈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내부적 자생여건이 필요합니다. 또한 사업을 안정시키고 결과물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결국 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단 기간의 성과를 바래서는 안됩니다.” 그의 현장 경험이 묻어나는 경험노하우를 통해 작은 기업의 발전모드를 제시했다.


또한 이 대표는 지난 2005년에는 포천시에서 열린 한국민속예술축제 기간동안에 설치한 이동식 화장실에 대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화장실에 들어서면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향기가 나며 시원한 에어컨 바람까지 모두 한결 같이 쾌적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옛 말에 ‘화장실 들어가기 전 마음과 나오고 난 후 마음이 다르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가 급하게 찾아 들어갔다가도 나올때는 화장실의 존재 가치를 금새 잊어버리곤 한다. 유원지 혹은 산행을 하다가 혹은 공사장, 행사장에서도 쉽게 찾기 힘든 화장실. 하지만 그 곳에서 우리의 몸과 기분까지 깨끗하게 비워준 공간이 있다면 바로 그곳이 IT기술과 만나 첨단 화장실, (주)무림교역의 새로운 창조의 현장일 것이다.


김남규 기자

사진 황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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