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복녀 이신재 대표, 찜갈비 명가 강복궁, 전국으로 뻗어나가다
강복녀 이신재 대표, 찜갈비 명가 강복궁, 전국으로 뻗어나가다
특허 받은 맛과 레시피로 가맹점을 통해 전국 체인점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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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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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양현옥기자] 불황으로 외식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요식업계는 시장 포화상태라는 이중고로 허덕이는 추세지만 정통 찜갈비 요리 전문점 <강복궁>은 다르다. 맵고 알싸한 맛이 특징인 전통적인 찜갈비 레시피에 자체 개발한 소스와 재료를 더해 특허를 획득하고 전국 체인점 모집을 통해 전국적 찜갈비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맛의 달인’ 강복궁 강복녀/이신재 대표를 만나 맛의 비결과 신념,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강복궁' 강복녀, 이신재 대표 ⓒ대한뉴스
가축의 갈비뼈와 그 주변 살을 양념해 불에 굽는 직화 요리 ‘갈비’. 보통은 간장 소스에 재운 고기를 사용하는 일반 갈비와 달리
‘찜갈비’는 매운 양념소스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매운 맛이 특징이다. 창원시에 위치한 찜갈비 전문점 ‘강복궁’은 고유 비결과 정확한 레시피, 청결과 정성을 가미한 찜갈비 메뉴를 내세워 찜갈비 최초로 특허를 획득하고 창원에 들렀을 때 반드시 들러야하는 지역 맛집의 대명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강복녀 대표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강복궁> 찜갈비의 비결에 대해 맛의 포인트는 ‘양념’과 ‘정성’에 있다고 말했다. 갈비 손질부터 시작해 각종 재료를 다듬고 재워 숙성시키기까지의 노하우를 연구 개발하고 더 좋은 맛을 찾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녀 얻어낸 성과를 반영하여 전국 제일의 맛집으로 키워낸 것이다. 강 대표는 “강복궁 음식의 기본은 재료이고 좋은 재료를 써야 좋은 맛이 난다. 거기에 연구와 정성을 곁들여야 제 맛을 찾아 입소문이 퍼지는 것이다. 그 결과 100명 중 98-99명이 칭찬해주시는데 자신감을 얻어 가맹점 모집 중이다. 개발한 맛과 레시피를 정확히 재현하면서 신선도와 재료의 질 등 여러 면에서 믿을 수 있는 강복궁 찜갈비의 진수를 전국에 보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뉴스

창원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7~80년대 인기를 끌었던 찜갈비는 2000년대부터 여러 매스컴에 소개되면서 다시 토종음식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찜갈비의 특징은 매운 맛을 내면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낸다는 것이다. 일반 갈비는 간장 소스를 사용해 맛을 내는데 찜갈비는 마늘, 고춧가루 등 신선한 재료로 양념을 만들기 때문이다. 고객의 입맛에 처음엔 적당히 매콤한 정도에서 강한 매운 맛이 천천히 느껴지는 독특한 맛으로 사랑받는 찜갈비. 강복궁은 이러한 찜갈비의 기본 레시피에 대표 부부가 만들어낸 고유 재료와 비법을 첨가해 전국에서 미식가 및 여행객들이 소문을 듣고 찾는 전국 맛 집으로 등극했다.

강복녀/이신재 대표 부부가 요식업을 시작한 것은 90년대. 처음 부부는 카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IMF를 거치며 사업을 접고 분식점을 오픈해 요식업계에 뛰어들었다. 당장 준비 없이 크게 성공하기를 바라기보다는 작게 시작해도 실력을 쌓아 업계에서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틈을 내어 조리학원에 등록해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기본부터 착실히 배워온 부부는 본격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찜갈비’를 택했다.

창업을 준비하며 끊임없이 조사하고 전국 찜갈비 집을 찾아다니며 연구 개발한 끝에 비로소 강복궁을 열 수 있었다.”

강복궁 찜갈비의 비결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 선택이다. 최상급 재료를 엄선해 대표 부부가 직접 손질, 힘줄과 지방을 완전히 제거하여 고기가 연해지고 쉽게 뼈에서 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 정성을 쏟는다. 기름기가 뜨지 않고 찰진 육감이 나도록 손질하고, 양념 소스는 30여가지 천연재료가 사용되는데 100% 국내산 태양초 고춧가루, 남해산 토종 마늘, 곡류, 과일, 매실, 치자, 호두 견과류 등을 써서 숙성시켜 맛을 더해낸다. 손질한 고기는 핏물을 충분히 빼어 압력솥을 사용해 신속히 조리해 특유의 누린내를 제거하고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움, 쫄깃함 등 각종 식감을 갖춘 육질과 감칠맛 나는 매운맛을 가진 강복궁 찜갈비가 탄생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고기 손질만 해도 많은 시간이 걸리는 힘든 작업이지만 그만큼 맛에 대한 집념이 강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려도 완벽을 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성격이 되었다. 강복궁의 영업 모토는 ‘최고의 식재료를 사용해 완벽히 배합하고 적절한 숙성으로 최고의 맛을 내는 것’이다. 직접 조리를 하는 아내의 이름을 딴 강복궁이라는 업소명도 이름을 걸고 만든 만큼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갈비를 다듬고 조리하는 과정을 차별화시킨 강복궁은 찜갈비 조리과정 전체에 대해 최초로 특허를 얻어냈고, 한우 뼈를 우려낸 육수와 갈비탕 또한 강복궁의 또다른 별미로 입소문과 인터넷에서의 호평을 듣고 전국에서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창원을 대표하는 맛 집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대한뉴스

전국적 브랜드로 성장하는 강복궁 찜갈비

조리과정 특허출원으로 향후 20년 간 특허권을 보장받은 강복녀/이신재 대표는 이제 창원을 넘어 전국에 강복궁 찜갈비의 맛을 알릴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 다름 아닌 고객들의 권유로 구상하게 된 이 사업은 무엇보다 ‘맛’을 보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정확한 맛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레시피를 정립해야하고, 맛을 변질시키거나 떨어뜨릴 때에는 3회 경고와 동시에 가맹계약을 파기하는 문구를 넣을 정도로 철저한 맛의 관리를 통해 점주님의 대박을 돕고자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오픈시 손님응대 방법이나 서비스 등에 대한 체계적 교육시스템을 통해 교육하고, 주 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점주들이 자체적으로 기타 재료를 선택하는 자율권 및 거리 간 상권보호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강 대표는 “88년부터 하루도 쉬는 날 없이 부지런히 일해 왔고 성실함으로 오늘날의 강복궁을 이뤘다. 1인자가 되겠다는 신념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하며 최선을 다하는 배려, 친절, 봉사로 내 가게를 찾아주는 고마운 손님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고, 맛과 친절 면에 좋은 후기와 댓글을 달아주는 손님에게도 고맙다. 주위 분들은 쉬라고들 해도 맛 하나는 주인의 손맛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하여 맛을 지키고 이어 나갈 것이다. 고 말하며 현재 매장을 관리하는 큰딸에게 역할을 물려주어 대를 이어 영원히 이어지는 맛 집을 만들고자 한다.”는 강복녀/이신재 대표. 정확한 레시피와 노하우를 정립해 전수해 나가고자 하는 강복궁의 비법을 그대로 적용한 가맹점을 통해 전국에서 강복궁의 맛을 만나게 될 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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