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들 장애인아시안게임 폐막식행사 동원령
인천시 공무원들 장애인아시안게임 폐막식행사 동원령
시 군 구 업무시간에 공무출장 달고 행사 참석해 민원은 저 멀리....
  • 대한뉴스
  • 승인 2014.10.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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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양훈기자]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이 24일 문학경기장에서 총 41개국 참가 선수단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내렸지만 시 군 구 공무원들은 대거 경기장으로 동원되어 빈축이 일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장애인 아시안게임이 열린 배경에는 스포츠 약소국들에게 체재비 항공료 등 1억3200만원을 지원한 Passion of Asia 2014 프로그램이 있었으며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아프가니스탄, 팔레스타인, 파키스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8개국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 조직위 보도팀은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매우 성공적 대회라고 자화자찬했다.

이로 인해 시민 K씨(남동구 55,남)는 과연 이 대회가 성공적 대회였다고 평가할 인천시민은 없다는 반응이다.

폐막식날 민원을 위해 해당구청을 방문했지만 해당 공무원은 자리에 없었다. 전시행정을 위해 인천시 산하 군 구 공무원들이 폐막식 행사에 강제 동원되어 좌석을 메워주는 단순한 역할은 공무를 집행할 시간에 일어났다.

엑스트러 역할로 나온 그 많은 공무원들 빈자리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의 분노를 자아내며 누구의 발상으로 이런 행정이 집행되었는지 기안자 문책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사과가 요구되고 있다.

각 과 실에 민원담당을 포함한 최소의 인원만을 남겨두고 동원된 관계로 전화민원이나 방문민원은 제대로 처리가 안 되어 많은 불편이 따랐으며 업무가 산재한 부서의 업무처리는 지연이 되었다.

고급인력을 동원하여 보여주기‘식 행사에 참석케 하면서 공무출장을 달게 하여 경제적 효율 감소나 업무효율에 감소 인적자원의 낭비는 누굴 위한 경기대회였는지 비난은 면하기 어렵게 됐다.

계양구의 경우는 재정 자립도가 인천시에서 최하위 19.5%인데 이런 생산성 없는 곳에 고급인력을 동원함으로 말미암아 생성되는 파급효과는 자립도의 하향을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된다는 지적이다.

한편 폐막식 행사에 동원된 공무원들은 국가적 행사이고 인천시의 행사인데 참석해서 축하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는 반응과 지금 어느 시대인데 과거의 구태 동원령을 내리냐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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