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진흥재단(이사장 최계호)은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군을 돕기 위해 태안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특별 판매 행사를 실시한다.이 행사는 오는2월 29일까지 한달간 지역홍보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판매 행사는 태안군 안면도농협, 남면농협, 포동한과, 원북농협, 대현수산, 태안자염, 솔트뱅크, 생강연구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하고, 태안 지역의 대표적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품목은 고춧가루, 호박고구마, 한과, 마늘, 청국장, 김, 소금, 생강 등이다. 아울러 한국지역진흥재단에서는 기름유출사고 피해를 입고 있는 인근 보령, 당진, 무안 등 특별재난 9개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역진흥재단 홈페이지(www.klpf.or.kr)나 재단 사무실(02-737-2600) 또는 지역홍보센터(02-732-5718)로 문의하면 된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행자부 및 외교부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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