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유근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0월 31일, 청와대 연무관에서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 하면서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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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으로 다시 서다 – 우리의 도전은 계속 됩니다”라는 부제로 준비된 이날 행사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신체의 장애를 극복하고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 그리고 감동을 선사한 선수단의 도전 정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2년 뒤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6 리우 하계장애인올림픽에서도 불굴의 도전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대한민국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002년 부산대회 이후 12년 만에 종합2위를 달성하고 역대 최대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였다.
이날 오찬에는 뇌성마비로 말을 할 수 없고, 손가락이 곱아 글을 쓸 수 없는 장애를 극복하고 육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발편지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 큰 감동을 준 육상의 전민재 선수, 무료강습을 받고 국가대표가 된 후 지금은 장애인들을 위해 재능기부 무료 수영강습을 하고 있는 임우근 선수, 우리나라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리그에서 뛰면서 15년 만에 금메달을 선사한 휠체어 농구의 김동현 선수 등 355명의 선수단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 등 체육계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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