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연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 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국내외 최고 과학자들을 초청하여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국제공동심포지엄 2014을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GRDC 국제공동심포지엄은 세계 각국의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협의회(회장 : 고성림 건국대 교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의 댄 세흐트만 교수(Dan Shechtman, 201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포함하여 총 22개 해외우수연구기관에서 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40여명의 석학들의 연설과 초청 강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과학기술계를 이끌어 가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여 다양한 기술 분야의 연구동향과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미래창조과학기술'에 대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국내 연구자의 관심과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미래부 이재홍 국제협력관은 축사를 통해,국가경쟁력 강화와 미래의 범지구적 문제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이에 대한 인식 공유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실질적 연구 성과도 중요하지만 과학기술 선진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 자원의 해외진출을 도울 수 있는 가교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한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은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러시아․스웨덴․호주․핀란드 등 9개 국가의 우수연구기관을 유치하여 현재 국내에 24개소의 공동연구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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