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만든 ‘휴대용 노래반주기’ 중남미 수출 개가
국내서 만든 ‘휴대용 노래반주기’ 중남미 수출 개가
글로벌 기업으로 급부상한 ‘컨앤컴’, 김광열 대표이사
  • 대한뉴스
  • 승인 2006.06.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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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급속히 글로벌화의 변화를 맞고 있다. 국가 간 장벽이 제거된 하나의 거대한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문화산업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특히 최근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듣는 ‘한류 열풍’ 등도 그러한 양상의 하나이다.

이 같은 시점에서 국내 한 기업이 개발한 노래방 반주기가 국경을 넘어 멀리 중남미로 수출하는 개가를 이뤄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그간 가라오케 시장의 종주국이 일본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제는 국내 기업이 일본을 완전히 제치고 국내 고유상품으로 중남미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 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더욱이 이 기업은 향후 중남미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를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바로 0.24Kg의 작은 마이크 하나로 수많은 특허와 세계 시장을 놀라게 했던 옛 고리텍(주)의 후신인 컨앤컴(대표 김광열)이다.



■ 남미로의 진출

제2의 도약을 일궈낸 컨앤컴은 이제 단순한 가라오케 기계의 차원을 훨씬 뛰어 넘어 디지털시대의 총아인 컨버젼스(convergence)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다시 한 번 세계 문화상품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 제품은 디지털과 문화적 가치를 접목시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컨텐츠 사용의 편리성, 다양성을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웰빙 시대의 필수품으로 급상했다.

컨앤컴이 중남미 지역의 돌파구를 마련한 것은 이미 그 지역에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새한미디어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이에 따라 컨앤컴은 에콰도르, 파나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그리고 페루, 볼리비아, 칠레까지 중남미 7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는데 순풍에 돛을 단 격이다.

수출하는 휴대용 노래반주기는 KT-6020,KT-9100 등 두 가지 모델로 반제품 형태로 보급된다. 이들 제품은 TV에 간단히 연결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노래방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MP3 기능이 있으며 사용자가 곡과 배경 화면을 편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노래를 저장할 수 있는 레코딩 기능과 저장된 곡을 CD로 만드는 기능도 탑재된 만능기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컨앤컴은 곧이어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에도 수출할 계획이어서 우리 제품의 세계 공략은 더욱 급속화 될 전망이다.



■ 글로벌 기업으로의 진출

한편, 컨앤컴은 지난해 105억원의 매출을 올린 실적을 인정받는데다, 올해는 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어 조만간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예측을 낳고 있다.

김광열 대표는 “중남미 지역에서는 한국산 IT(정보기술) 제품에 대한 인식이 좋은 데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 드라마와 가요 등의 인기도 올라가는 추세라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기뻐했다.

김 대표는 “우리 회사는 올해를 획기적인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중요한 혁신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전제하고 “회사의 사업목적을 좀 더 분명하게 설정해 집중적인 추진을 위해 회사 이름 CON&COM으로 변경했다”고 사명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CON&COM 이 Convergence(컨버젼스)와 Communication(커뮤니케이션)의 합성어로 다양한 미디어와 콘텐츠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 멀티미디어를 추구하며, 미디어와 사람,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이상적인 인간관계와 즐거움을 주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 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아울러 김 대표는 “금년 상반기내에 전문경영인 시스템을 도입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이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전문가로 하여금 확실한 경쟁력과 과감한 혁신으로 회사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소수정예화에 의한 슬림 경영체제로 전환해 더욱 전문성을 높이고 원가절감뿐만 아니라 회사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다”면서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의 컨소시엄과 아웃소싱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키겠다”는 구체적 방안도 내비쳤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전문집단과의 컨소시엄과 아웃소싱으로 정확한 선택과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킨 전략을 통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 하겠다”고 피력하면서 “이미 이러한 방향의 일환으로 국내의 유수기업과의 진행이 시작되고 있으며 거대시장인 러시아, 브라질의 가전시장은 물론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일본, 미국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취재_ 전설희 기자/사진_ 고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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