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오염물 투기 자정노력 필요
소래포구 오염물 투기 자정노력 필요
공유하수관 타고 바다로 흘러간 외 구역 투기물 투입 단속해야...
  • 대한뉴스
  • 승인 2014.12.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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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정봉우기자]인천남동구 "소래포구"는 외 구역으로 정화시설이 미비해 "투기물이 공유하수관을 타고 바다로 흘러들어가 양심이 버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자연적으로 형성된 어시장 소래포구는 생선 오염물 찌끼를 관리함에 있어 포구로 들어온 생선을 분리하고 남은 잡어 등은 포구로 그냥 수장시켰다.

얼마전 환경단체 감시가 강화되자 분리수거하는데 많은 도움은 되었지만 다른 투기사례가 음성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당국은 "현미경"처럼 상시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생선을 손질하고 남은 찌끼들은 공유하수관을 타고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외 구역으로 정화시설이 없는 무허가 등 어시장의 "환경패턴"이 무의식적으로 투기물을 흘러 보내 악취가 진동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고 있다.

바다는 후손에게 물려줄 자산이다 어떤 방식이든 보호되어야 마땅하다. 투기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계도는 물론 어시장 관계자들과 상인들은 스스로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한다.

한편 남동구는 인천시로 협조를 요청, '환경부로 소래포구 환경개선을 위해 300억 예산을 요청했다. 그러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래포구 특성상 환경은 개선되지 못해 단속은 공염불에 그 치고 있다. 그렇다고 계도단속을 하지 않은 것은 더욱 소래포구를 병들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꽃게 철에는 경매 시간이 늦거나 불량꽃게는 경매되지 못해 어선은 포구로 들어오지 못하고 잡은 꽃게를 그냥 수장시키고 있다.

상품가치가 없는 꽃게는 속이 비어 결국 폐기물로 변해 매립되거나 투기물이 되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금어기를 1개월만 늦추어도 살이 차서 버려질 이유가 없지만 법 개정보다 관례를 중요시 하는 탁상행정이 지적되고 있다.

한편 남동구는 소래포구를 대상으로 막대한 구 예산을 투입함으로 포구는 인천의 명소로 거듭났지만 환경을 너무도 무관심해 노후화된 포구를 대상으로 당국도 투기물의 대한 집중단속이나 처벌규정을 사실상 선택하지 못한 이유는 외 구역으로 지역경제 보호차원이 중요했다.

소래포구는 올 한해 문화축제 비용만 3억8천으로 소규모 문화예산이 더 투입되었지만 혜택을 요구하면서도 의무는 게을리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소래지역에서 활동하는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인천남동구 지부장 최영록은 다음과 같이 소래포구를 설명했다.

얼마 전까지 소래포구에서 잡어 등이 버려져 감시를 강화하자 어판장 포구 관계자들은 잡어 생선을 수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환경은 감시보다 스스로 보호하겠다는 양심이 우선이며 공유하수관을 타고 흐르는 음성적 투기는 근절되지 않아 포구는 병들었다고 설명했다.

지역을 사랑하지 않은 양심이 바다로 버려져 우리의 바다는 오늘도 오염되고 있다. 남동구 해당과 부서들은 본지와 단체 미팅을 통해 계도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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