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신동(주) 김경룡 대표이사, 비철금속 중견기업으로 코스닥 신규 상장 기대주
국일신동(주) 김경룡 대표이사, 비철금속 중견기업으로 코스닥 신규 상장 기대주
우리나라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산업 주춧돌 역할하며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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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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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청하기자] 2013년 기준 우리나라 비철금속 소비는 269만톤으로 세계 6위이다.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비철금속 제련 생산의 경우 세계 11위를 기록하고 있고 150만 톤의 수입 대체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IT, 조선업 등이 기초를 쌓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주춧돌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면서도 국내 비철금속 산업계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안타까운 현실이다. 최근 이러한 비철금속 기초소재 전문업체의 코스닥 상장이 이루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국일신동(주) 김경룡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국일신동(주) 김경룡 대표이사ⓒ대한뉴스
산업계 핵심 제조업체로서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

국일신동(주)은 흔히 쓰이는 기초소재인 비철금속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음료수캔부터 자동차까지 우리 일상에서 비철금속을 보지 못하는 일이 오히려 드물다. 그런 탓에 산업계에서 비철금속 제조를 필요로 하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동 관련 소재는 거의 모든 업계에서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제조업체의 경우 해당 부품에 관해 연구나 품질개발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써야할 부분이다. 국일신동(주)의 경우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하에 기술연구소를 설립, 환경도 생각하는 신소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김경룡 대표이사는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특히 부품에 납이 들어가지 않도록 집중하고 있다”면서 “납이 들어가면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납이 안 들어가는 소재 쪽으로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일부는 특허도 보유하고 있고 계속해서 신소재쪽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국일신동(주)은 일본과 공동 기술사업을 벌여 동종업계 기술자를 4,5년 전부터 초빙해서 기술개발이나 품질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10월 한일재단 이사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비철금속의 경우 국내 경제 성장의 밑바탕인만큼 해외와의 협력에도 주저하지 않고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 대표이사는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뿌리산업에도 지정되어 있어 관련 프로젝트를 하나 신청한 상황이다 그것이 성립된다면 자금을 지원받아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소재 개발에 힘쓸 것”이라 강조했다.

사진은 상장기념패 전달 후 (왼쪽부터)강홍기 한국IR협의회 부회장,신성호 IBK투자증권 대표이사,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김경룡 국일신동(주) 대표이사,홍순일 영백씨엠(주) 대표이사,김원식 코스닥협회 부회장,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대표이사 모습ⓒ한국거래소

금년 목표는 무궁한 가능성으로 지난해 매출보다 20% 상승하는 것

우리나라 산업계의 경우, 전반적으로 자동차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등의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이 다수 자리잡고 있다. 이와 관련한 핵심 부품소재의 가치는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 경제가 발전하고 기업이 가진 기술력이 더 큰 시장과 경쟁력을 갖기 시작하면서 ‘기초소재’의 수요가 대폭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머지않아 전기 자동차의 활성화 또는 IT업계의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 향상 등이 나타난다면 기초소재를 생산하는 업체가 향후 핵심 기반업체로서 더욱 입지를 가지고 우뚝 설 가능성이 다분하다. 특히 비철금속의 경우 이른바 합금을 하게 되면 그 발전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아연을 합금하게 되면 황동으로, 주석을 합금하면 청동이 되면서 기초소재는 전도체의 전(全)부분에 들어가게 된다. 앞으로도 특수 소재 개발부분, 내마모성이 강한 소재 개발에 더욱 투자할 것이라고 김 대표이사는 밝혔다.

ⓒ대한뉴스

이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안고 국일신동(주)의 2015년도 목표는 “지난해보다 매출 20%정도 올리는 것”이다. 동종업계와 차별점으로 김 대표이사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꼽았다. 당장 큰 이익을 보진 않아도 그동안 꾸준히 매출상승을 이어왔으며 부채비율도 47%에 그친다. 이번 코스닥 상장 진입 이후 그 비율이 30%까지 비율이 하락한 것도 눈에 띈다. 또한 계열사의 지원으로 장치나 기계 결함의 문제 발생시에도 신속하게 해결하며 해외의 협조도 받고 있다.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신뢰와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정도(正道)를 중시하는 경영이라고 전했다. 제조업 본연의 임무를 지키면서도 직원들과의 가족같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회사를 경영하고 싶다는 김경룡 국일신동(주) 대표이사. 이번 코스닥 상장과 더불어 국가 경제의 핵심 기초소재 제조업체인만큼 향후에도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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