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기자]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첨단 시장감시시스템 수출계약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전략 본격화했다.
이번 수출은 KRX가 시장감시시스템을 3번째로 해외에 수출한 성공사례이며 최초의 현-선 연계 시장감시시스템 수출사업으로서,수주과정에서 필리핀 등 기존 KRX 시스템을 이용하는 해외기관의 호평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파악되어, 해외시장에서의 KRX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성과는 해외 유수 IT업체와의 입찰경쟁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더욱 값진 수주로 평가되었다.
최경수 이사장은 “최근 연달아 시스템 수출에 성공한 것은 Exture+를 기반으로 하는 IT시스템의 우수성이 입증된 결과로서, 향후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의 수출 성공으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으로 이어지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KRX의 지위가 더욱 확고하게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KRX 관계자는 "작년 12월 아제르바이잔 증시현대화 시스템을 수주함으로써 동유럽에 첫발이 되었고,앞으로도 중동, 북아프리카 등 해외 진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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