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기업제안제」를 실시하여 신규 FTA 대상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번 기업제안제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인 전략적 FTA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함에 있어 기업의 생생한 현장 수요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산업과 통상의 연계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시행한다.
1. 19.(월) ~ 2. 17.(화) 까지 한 달간 정부 FTA 공식 홈페이지(www.fta.go.kr)를 통해 기업 제안을 접수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FTA무역종합지원센터,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홈페이지에서도 배너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국민과 단체, 기업, 업종별 협회․단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제안내용은 신규 FTA 체결 대상과 이미 발효한 FTA 추가자유화 협상 제안, 제안 사유, 체결시 기대효과 등 앞으로 FTA 추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등 제안서 제출이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접수한 제안을 ‘FTA 추진 로드맵(1분기 중 발표예정)’에 반영해 신규 FTA 우선순위 선정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협상을 시작하면 되면 상품 양허․원산지 협상에도 참고하기로 했다.
다만, 신규 FTA 대상 선정은 상대국의 입장 및 정치‧경제적으로 다양한 요인들을 신중히 고려해 추진하고 있어 제안 내용이 반드시 반영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통상교섭실장은 “FTA 기업제안제를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 수요를 반영하여 실수요자인 기업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FTA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