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업종별 조합을 중심으로 조합원사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금년 32억원을 투입하여 16개 조합, 단체(신규개발 14개, 업그레이드 2개)를 업종 클러스터로 선정,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16개 클러스터에 대해서는 정보화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의 80% 이내, 클러스터별 4억원 한도에서 지원하고 정보화경영을 위한 상시적 교육 및 기초 컨설팅을 제공한다.
업종별 정보화혁신 클러스터 육성사업은 협동조합의 원부자재 공동구매, 공동판매 등 전자거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품질검사, 인증, 창고관리시스템, 웹EDI 등 업종별 특성에 적합한 업무지원 및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영효율 및 정보화 마인드를 제고하는 한편, 비용 절감의 효과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협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및 업종별로 특화된 공동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중소기업의 e-비즈니스 확산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였고, 조합회원사의 전자거래 기반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보 및 상거래 비용 절감, 조합과 중소기업간 e-Biz 활성화를 통한 유, 무형의 경제적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중기청은 금년부터는 이미 지원한 조합 중 정보화활용이 활발한 2개 조합을 대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를 지원하며, 조합의 정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선도하고 조합간 상호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조합 중심으로 정보화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