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 이미 검증 '더 이상 뭘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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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시행위원 총사퇴 반려…건치 강력 반발 '해산 재촉구'
  • 대한뉴스
  • 승인 2008.02.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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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이하 치협)가 첫 치과의사전문의 다량 배출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고 총사퇴를 결의한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위원회'(위원장 이수구 이하 시행위) 위

원 전원의 총사퇴서를 반려했다.


이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강력 반발, '현 시행위 해체 및 범치계 합의

사항을 이행할 수 있는 합리적 인사로 새롭게 시행위 구성'을 재촉구하고 나섰다.


치협은 지난 2일 긴급 임시이사회에서 "뚜렷한 대안 없이 시행위가 총사퇴하는 것은 무책임

하다"는 이유로 시행위원들의 총사퇴서를 반려키로 최종 결정했다.

치협 관계자에 따르면, 현 시행위원들이 수년동안 전문의 문제를 담당, 이와 관련 가장 많은 부분을 알고 있는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사퇴를 말하기 앞서 이번 사태를 해결할 대안 마련 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반려 이유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건치 전양호 정책사업팀장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전문가들인데, 지난

수 년동안 아무런 대안도 마련하지 못한 채 이와 같은 사태를 초래했냐"면서 "치과병원 측

관계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현 시행위 구성으로는 대안 마련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이미

검증됐다"고 피력했다.


또한 전 팀장은 "현 시행위에서 더 이상 대안이 나올 수 없다는 사실은 자명하다"면서 "하

루 빨리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시행위원부터 합리적 인사들로 다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치는 새 시행위의 경우 ▲소수정예 배출 ▲올바른 치과의료체계 전달 ▲1차기관 전문과목

표방 금지 등 지난 2001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는 의지를

가진 합리적인 인사로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치협은 한시적으로 (가칭)전문의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 전문의 소수배출을 위한 방안

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활성화시킨다는 복안을 세웠으나, 특별위가 어떠한 인사로 구성됐는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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