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감독 주연 '허삼관' IPTV 서비스 시작
하정우 감독 주연 '허삼관' IPTV 서비스 시작
극장 동시상영 형태로 VOD 출시
  • 대한뉴스
  • 승인 2015.0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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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한주기자] IPTV 서비스 올레tv가 최신영화 허삼관3일부터 VOD로 서비스 시작한다.

영화 허삼관ⓒ대한뉴스

허삼관11년간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코믹휴먼드라마이다.

자식 입에 쌀 들어가는 것만 봐도 절로 배부르다고들 하지만, 부모도 함께 배불러야 일석이조이고 자식이 아버지 도시락 챙겨줄 정도면 금상첨화라는 허삼관. 누가 뭐라고 하든 귀한 아들이 셋이나 있어 웃음이 절로 난다.

하지만 그 자식이 내 피가 아니라는 소문이 퍼지며 일생일대의 사건을 맞게 되는 허삼관의 이야기는 이웃이자, 남편, 아버지로서 누구보다 남다른 허삼관 캐릭터의 독보적 존재감이 더해져 색다른 웃음과 재미를 전한다.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깨트리는 위기의 순간 아내와 자식 몰래 눈물을 훔치다가도, 눈만 감으면 떠오르는 풍문에 괴로워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는 삼관. 결혼 전 배짱은 어디 가고, 속앓이가 심할수록 더욱 좁아지는 밴댕이 성질로 아내와 아들의 속을 뒤집어 놓는 허삼관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연민의 뒤끝을 남긴다.

하지만 더해가는 점입가경의 위기 속에서 마침내 허삼관이 남편, 아버지, 한 남자로서의 진심을 보여주는 순간, 영화 <허삼관>은 가슴 찡한 감동과 눈물을 자아낸다.

그리고 마을의 절세 미녀이자 아들 셋에겐 최고의 엄마, 허삼관에겐 의심할 여지없는 아내로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허옥란과 의젓하고 귀여운 세 형제 일락, 이락, 삼락까지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가족의 모습은 영화에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허삼관을 둘러싼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의 마을 사람들은 전형적이지 않은 개성으로 정감 넘치는 웃음을 선사하며,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는 이들과 허삼관 가족의 모습은 전후 상황의 다소 고단한 시대임에도 낭만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특별한 향수와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롤러코스터에 이어 하정우가 메가폰을 잡은 두 번째 작품이다. 지난달 14일 스크린에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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