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돌침대, 특허받은 복사열 충전 방식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수출
장수돌침대, 특허받은 복사열 충전 방식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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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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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권태홍기자]최근 큰손 요우커의 물결이 한국 곳곳을 휩쓸고 있다. 한국가요와 드라마의 인기를 타고 한류가 중국인의 안방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인 2000년 중국에 현지법인과 공장을 설립하고 중국 내수시장공략에 일찌감치 나섰던 장수돌침대는 지금 중국인의 안방에 한국의 전통온돌과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장수돌침대를 설치하고 있다. “진짜 장수돌침대는 별이 다섯 개”라고 외치며 세상에 화제를 모았던 최창환 회장은 “세상에 없던 온돌침대를 만들어 성공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22년이 지난 지금은 중국에 이어 일본과 미주까지 수출하며 누적수출액 1천만불을 돌파할 정도로 그가 사업초기부터 가졌던 세계인의 잠자리로 거듭나고 있다. 최 회장은“장수돌침대를 만드는 일은 산업이기 이전에 문화를 만드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그에 말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예부터 구들장 문화였는데 1950년대 6.25 전쟁 직후 미군에 의해 유입된 스프링 매트리스 문화가 우리의 침실을 파고들어 점령하는데 걸린 시간은 60여 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최 회장은 장수돌침대가 세계인의 침실을 점령하는데 걸릴 시간은 이보다 훨씬 짧아질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제 침대는 단순히 잠을 자는 도구를 뛰어넘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야만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게 장수돌침대 최 회장의 지론이다. 그래서 본지는 한국 고유의 전통 온돌문화를 첨단 과학기술과 접목하여 세계인의 명품 잠자리로 거듭나고 있는 장수돌침대의 최창환 회장을 만나보았다.

장수돌침대 최상환 회장 ⓒ대한뉴스

아내사랑으로 만들어낸 침대문화의 신기원

장수돌침대는 최 회장의 아내사랑에서 출발했다. 장수돌침대 발상은 부인의 산후통을 덜어주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 최 회장은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해 누워 지내던 부인을 위해 참숯 화롯불 위에 약탕기를 올려놓고 복사열로 보약을 달였는데, 이 과정에서 돌침대를 만들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최 회장은 “아내가 온돌 침대로 점차 효과를 보자 제품에 대한 확신을 갖고 연구개발을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아내의 건강도 찾고 사업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내를 위해 전기열선을 깔고 원석만 올려놓았던 시제품 이후 장수돌침대 기술은 나날이 발전해왔다. 최 회장은“초창기엔 열선 위에 원석을 깔아 열선에서 나오는 열로 돌을 데우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열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생각하였고 사람에게 좋은 열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끝에 복사열이 방출되는 히팅 플로어’ 방식을 개발했습니다”고 하며“열에도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열의 종류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봤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약을 달일 때 보면 바로 보약을 바로 불 위에 두고 끓이는 것이 아니라 참숯 화롯불에 약탕기를 올리는 것처럼 복사열을 통해서 열이 은근히 돌에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죠”고 하였다.

창업 초기엔 어려움도 많았다. 가구업계가 돌침대를 가구로 인정하지 않았고 제품 인증을 받기도 쉽지 않았던 것이다. 최 회장은 “한번은 가구로 등록하기 위해 가구조합에 갔는데, 나무대신 돌로 만든 침대냐며 여러 번 퇴짜를 맞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장수돌침대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된 계기는 최 회장이 홈쇼핑 방송에 직접 출연하면서부터다. 외환위기가 불어 닥친 1997년 최 회장은 홈쇼핑 생방송에 출연, 한 개에 평균 280만원 하는 돌침대를 30분 만에 250개 팔아 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우연히 본 TV홈쇼핑에서 가능성을 찾았어요. CJ오쇼핑 그러니까 예전 39쇼핑에 찾아가서 기회를 달라고 했습니다. 8분짜리 녹화 영상물 방송했는데 효과가 없었죠. 그래서 생방송한 것이 히트를 치게 된 것입니다.”

끊이지 않는 유사품의 등장 그리고 별 다섯개

사업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른바 ‘대박’을 냈지만 최 회장에게 유사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위기를 맞게 됐다. 다른 업체 상품을 구매하고 장수돌침대 상품으로 문의하는 고객이 늘어났고 상표나 상호를 비슷하게 하거나 심지어 똑같이 장수돌침대라고 사용하는 업체마저 생겨났다.

“상표권은 등록했지만 여전히 유사 제품이 팔리는 통에 법적인 부분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저희 브랜드를 차별화 시키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광고를 차별화하기로 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아는 ‘별이 다섯 개’를 외치는 광고로 장수돌침대 이미지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지금도 대학교 광고학과 강의에 단골로 나올 정도로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TV-CM “진짜 장수돌침대는 별이 다섯 개~!” 편은 이렇게 탄생했다.

이후 유사품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막기 위한 법적 노력이 계속되었고 지난 2013년 4월11일 대법원은 장수돌침대 대리점을 운영하다 지방에서 “(주)장수돌침대”라는 상호를 내고 전국판매를 하던 배모씨를 상대로 낸 장수돌침대 상표 및 상호 부정경쟁행위중지 등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주)장수산업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 판결로 “장수돌침대” 브랜드는 최회장의 (주)장수산업 만이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장수돌침대란 이름으로 ‘짝퉁’ 사업을 해온 사업자들에게 일침을 놓게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판결을 따르지 않고 여론을 호도하며 피해자를 양산하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한뉴스

소비자가 뽑은 웰빙제품 1위, 복사열충전 특허로 20여년간 업계 1위

장수돌침대의 우수성은 우선 국내 소비자가 인정했다.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조사하는 2014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기능성 침대 부문에서 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것. 10만여 명의 소비자들에게 직접 설문해 응답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장수돌침대는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건강성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해 4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한편, 지난 9월 30일에는 8년 연속으로 104만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누렸다.

최 회장은 “'잠자는 시간에 내일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침대'를 표방하는 장수돌침대는 별도의 노력 없이 편안하게 수면을 하는 것만으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진정한 의미의 웰니스(Wellness)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수돌침대는 특허받은 복사열충전 방식의 제품으로 시중 일반 돌침대나 흙침대와의 차별성을 통해 20여년간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장수돌침대만의 복사열충전 방식의 히팅플로어 공법은 매트내부에 특수카본히팅패널을 장착하고 공기층을 형성하여 복사열로 열을 가하는 방식이다. 시중 일반 돌침대, 흙침대 업체는 전도열 방식을 사용하는데 전도열은 표면부터 열이 전달되는 방식이라 몸속 깊이 침투하기 어렵지만 장수돌침대의 복사열충전 방식은 몸속 40mm 이상 열이 침투되어 모세혈관을 자극하는 방식의 건강침대이다.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쓰고나서 밤마다 충전하는 것과 같이 잠을 자면서 내일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침대가 바로 장수돌침대인 것이다.

중국시장, 2020년까지 대리점 3000개 설립 목표

장수돌침대는 중국 시장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최 회장이 직접 중국에 들어가 5년 동안 지내면서 장수돌침대를 알리기도 했다. 2000년 3월 중국에 진출한 장수산업은 상하이 인근 자산현 부지 3만8000㎡를 사들여 2만1000㎡ 규모의 공장과 사옥을 지었다.

최 회장은 “판매보다는 기업에 대한 믿음을 주기 위해 중국 대리점에 장수돌침대 체험방을 만들어 고객들이 직접 써보고 원할 경우 3일씩 대여해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단기적인 매출보다는 온돌 문화를 중국 사람들에게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도전이었다.”며 “침대는 가구 이기 이전에 문화다. 우리도 1960년대 처음 들어온 스프링 침대가 빠르게 확산됐듯 중국에도 낯선 돌침대 문화를 널리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장수산업의 중국 사업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장수산업 전체 매출의 1/3이 중국에서 나올 정도다. 최 회장은 “2020년에 중국 내 대리점을 현재 300에서 3000개까지 늘리겠다."며 ”중국은 돌침대 하나로 2000억 원대 매출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시장”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재 장수돌침대는 중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지에도 꾸준히 돌침대를 수출하고 있다. 최 회장은 “최종 목표는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온돌 문화를 알리는 것”이라며, “회사 캐치프레이즈 ‘내게능력주시는자 안에서 세계인의 잠자리, 꿈은 이루어진다’처럼 그 꿈이 실현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은 체험 마케팅 중심으로 했다면 서양시장은 현지인의 침실문화에 맞게 현지화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 지역에 생산 공장도 설립해 우리나라 온돌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포부다.

ⓒ대한뉴스

기업 사회적 책임 위한 나눔 경영 실천

최창환 회장은 고생했던 경험 때문에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경영인으로 유명하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안식처인 ‘나눔의 집’, 인천에 위치한 미혼모 자활시설, ‘자살방지 생명의 전화’ ‘루푸스를 이기는 사람들’ ‘장애인 재활시설인 삼육재활원’ ‘서울시 할아버지할머니 한마음축제, 광주시 장애인축구단’ 등 셀수 없이 많은 단체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2010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통해 독거노인‧장애인가정‧결손가정 등 총 1000가정에 3억 원 상당의 온돌매트를 지원했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에덴복지법인에 각각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2011년에는 천안함 유가족과 연평해전 유가족에게 6억원 이상의 제품을 후원했다.

특히 2002년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강릉과 김천지역에는 대표와 직원들이 직접 온돌매트 1,000장과 라면‧휴지생수 등 4억3천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컨테이너에 싣고 수해현장을 찾아 늦가을 태풍피해에 추위에 떨고 있는 현지 주민들을 위로했다. 또 2004년엔 대한민국 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에 특수 제작한 옥돌매트 1억 원 상당을 기증했으며, 태릉선수촌에도 물리치료용 돌침대를 기증하는 등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해 금전을 아끼지 않았다. 지금까지 약 7,000장 14,000여 명의 이웃들이 연탄대신 장수돌침대의 온열매트에서 따뜻한 겨울을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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