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공기 앞당겨 85만불 보너스 ‘짭잘’
현대중공업, 공기 앞당겨 85만불 보너스 ‘짭잘’
  • 대한뉴스
  • 승인 2008.02.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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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해외 선주사로부터 선박 조기(早期) 인도에 따른 감사의 표시로 85만불의 보너스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덴마크 AP몰러(MOLLER)사의 8천400TEU급 컨테이너선을 인도하면서 3개월 가까운 공기(工期) 단축과 만족스러운 고품질에 대한 답례로 미화 85만1천700불(8억700여만원)의 사례금을 받았다고 2월 25일(월) 밝혔다.

이 선박은 지난 2005년 3월 수주한 3척의 시리즈선 가운데 첫 호선으로, 건조 기간동안 도크 회전율을 높이는 등 각종 신공법 적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예정일보다 81일이나 앞당겨 조기 인도하는데 성공했다.

AP몰러사는 지난 2월 19일 가진 선박 인도서명식에서 완벽한 품질에 대한 찬사와 함께 이같은 성과를 거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후 보너스를 보내왔다.


선주 측은 전 세계적으로 물동량이 넘치고 있는 추세에 하루라도 빨리 선박을 인수해 운영할 수 있다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어 선박건조업체에 빠른 건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선업체 측은 조금이라도 일찍 선박을 내보낼 수 있다면 또 다른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기 때문에 다양한 신공법 개발에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시리즈선 가운데 다음 번 선박도 인도 계약일보다 2개월여 앞당겨질 계획이어서 선주사의 신뢰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운항사가 위치한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도착해 「머스크 스텝니카(MAERSK STEPNICA)」호로 명명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3년 6월 노르웨이 라이프훼그(LEIF HOEGH)사로부터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준데 감사의 표시로 약 8천만원을 기증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6년간 총 215척에 154억4천여만원을 받는 등 고객사로부터 품질에 대한 각별한 신뢰를 받고 있다.

김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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