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광=기자] 도시바 코퍼레이션이 3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적합한 1/3.07 인치 광포맷의 13메가픽셀 후면조사형 CMOS 이미지 센서인 'T4KB3’를 출시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샘플 출하는 오늘 시작된다.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제조사들은 소형 폼팩터를 줄기차게 추구하고 있다. 경쟁 업체 제품보다 더 얇고 작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도시바는 보다 작은 CMOS 센서 칩을 제공하는 새로운 설계 방식으로 이 같은 필요에 부응하고 있다.
새로운 설계 방식은 13메가픽셀 센서 신제품의 전력 소모를 도시바가 현재 양산 중인 제품의 53%까지 줄인 30fps, 200mW 이하로 낮췄다.‘T4KB3’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13메가픽셀 센서이다.
고속 동영상 촬영의 높은 프레임 속도는 노출 시간을 단축하며 이로 인해 이미지가 어두워지곤 한다. 이에 반해 ‘T4KB3’은 ‘브라이트 모드’(Bright Mode) 기술은 이미지 밝기를 최대 네 배까지 높여주는 동시에120fps에 상응하는 풀HD 동영상 포착을 구현한다.
센서는 두 가지 조건에 대한 렌즈음영 보정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8Kbit OTP를 탑재했다. 예를 들어 상이한 조명 프로필의 실내 및 실외 보정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이러한 조건은 이미지 보정에 별도로 적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더 나은 이미지 촬영을 위해 간단한 명령으로 양 조건을 전환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이 센서를 통합할 경우 고화질 동영상을 고속 촬영할 수 있으며 슬로모션 재생과 같은 더 다양한 이미지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모듈 사이즈와 전력 소비를 줄임으로써 소형 폼팩터의 더 작고 가벼운 카메라 모듈 개발에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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