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미래 사회의 경제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우리경제의 활로인 무역을 이해하고 시장 친화적인 유연한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6월 22일부터 전국 주요지역 초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2006년 청소년 무역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인천지역을 시작으로 27일 부산, 대구, 30일 광주지역을 차례로 순회하는 현장체험 교육은 무역의 중요성과 한국경제에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 등을 1시간 정도에 걸쳐 학습한 후, GM대우, 르노삼성 자동차, POSCO 등 주요 수출기업 및 부산, 인천, 광양항 등 항만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학습내용을 직접 체험해보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박부규 무역진흥팀장은 “올해 3회째인 만큼 경제 및 무역 체험교육이 틀을 잡아가면서 일선 초등학교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며, 당초 의도했던 어린이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 촉구 효과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하면서 “올해는 특히 체험학습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골 분교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여 분교 어린이들이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무역현장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실어주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취재_김용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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