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고현정 김인희 기자]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이 4월 한 달 간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공연 된다.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은 2008년도 초연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총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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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이는 본 공연에서는 3D맵핑과 오케스트라 세션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3D 맵핑이란 스크린으로 사용될 건물이나 조형물을 스캔해 구조와 재질 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해 빔 프로젝트로 영상을 투사하는 일종의 증강현실 기술이다. 창작뮤지컬‘레미제라블’에서는 2대의 메인프로젝터, 4대의 서브프로젝터 장비를 사용하여 물리적인 무대 세트의 공간감과 미디어를 통한 무대의 변화적인 연출을 통해 더욱 사실적인 표현을 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MIDI 방식의 배경음악을 벗어나 오케스트라 세션 녹음 방식을 도입하여 풍부한 음악으로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황태승 음악 감독은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 속에 모든 극을 표현 하고 싶어서 큰 힘을 실었다. 모든 대사에도 멜로디를 붙였고 특히 사랑 부분에는 현악기를 많이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말했다.
송현지 예술 감독은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우리의 음악과 안무, 각색 등으로 빅토르위고 작품을 한국 정서에 맞게 연출한 작품이다. 레미제라블이 해외로 나가면 한국이 만든 라이센스 뮤지컬이라고 회자됐으면 한다”며,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누구나 가볍게 공유 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적 소스가 되었으면 좋겠고 NA뮤지컬컴퍼니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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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되는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프랑스 혁명이라는 소재를 다루었지만, 주요 사건 위주로 편집하여 청소년들 역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때문에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이 함께 보기에 더 할 나위 없는 공연이다.
한편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김재한이 연출을 맡고 배우 권한준(장발장), 정찬우(자베르), A-JAX 김형곤(마리우스), 최지현(코제트) 등 22명의 배우들이 무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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