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페루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
박근혜 대통령, 페루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
화동들로 부터 꽃다발 받아
  • 대한뉴스
  • 승인 2015.04.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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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윤상천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9일 페루 동포 100여명을 초청하여 만찬을 함께하면서, 여러모로 쉽지 않은 현지생활 여건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단합하여, 성공적인 이민 역사를 써 오고 있는 페루 동포사회를 격려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페루 리마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화동들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는 모습 ⓒ대한뉴스

박 대통령은 먼저 1996년 한인회 주도로 설립한 ‘한-페루 우정단체 “아뻬꼬(HAPECO)”가 페루 빈민층 대상 의료봉사 활동 등을 통해 페루 내 한국인 동포사회는 물론, 대한민국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국과 페루가 2011년 FTA 체결과 201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수립 이래 전통적인 무역과 투자 협력을 넘어서 IT, 보건의료, 인프라, 교육, 방산, 치안 등 다양한 분야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하고, 이러한 관계발전으로 페루 동포사회에도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서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통일준비위원회’ 설립 등 통일정책, 맞춤형 동포정책* 등에 관해 소개하고, 우리 동포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요청했다.

페루 이민청은 ‘아포스티유 확인’ 문서에 우리 대사관의 再확인을 요청하던 관행이 있었는데, 대사관에서 노력한 끝에 금년 4월부터 이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아포스티유 확인 : 아포스티유가 부착된 공문서는 아포스티유 협약 가입국에서 공문서로 효력을 가졌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현지 K-pop/K-drama 중심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전통문화로까지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 현지 차세대 동포 및 다문화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 지원 등 현지 동포들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어려움과 이와 관련된 건의했다.

이번 페루 동포간담회에는 박만복 前 페루 배구 국가대표 감독, 박맹춘 리마한인연합교회 목사, 석원용 前 한인회장, 유킴벌리 페루응용과학대 학생, 이삼하 한인회장, 이은호 「에스케이(SK) 이노베이션」 지사장, 장상호 한인천주교회 주임신부, 전승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페루사무소 소장, 전영기 前 페루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정명환 한글학교장 등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페루 동포사회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하여 모국과의 끈끈한 정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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