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윤상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브라질의 경제수도 상파울루에 도착하여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투자·교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양국간 경제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양국간 경제협력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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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와 브라질산업연맹(FIESP)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파울루 스까쁘 FIESP회장 등 양측 경제인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메르코수르 간 경제협력 논의가 진전되면 양국 기업인 간 보다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강조하는 한편,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무역금융지원을 늘려 양국간 교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브라질 정부가 ‘성장촉진계획’(PAC)을 추진함에 따라 공항, 전력, 고속철 등 인프라 건설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동 분야에 기술과 경험을 갖춘 한국 경제인들이 참여하여 브라질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파트너쉽을 확대해 가자고 제안했다.
또, 양국간 무궁무진한 경제협력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는 청년인력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상파울루에 도착한 경제사절단은 비즈니스 포럼 개최에 앞서 르네상스 호텔에서 24일 오전부터 1:1 상담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경제인들 간 네트워킹 행사의 일환으로 바이오‧제약 PDP(Production Development Partnership),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 등 3대 관심분야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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