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하반기 해외건설 전망
2006년 하반기 해외건설 전망
국토연구원, 유망시장 개척을 위한 건설외교를 강화하는 등 총력지원 체제를 갖추어야 할 것
  • 대한뉴스
  • 승인 2006.06.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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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은 우리나라 해외건설은 작년에 ‘97년 이후 처음으로 해외수주 100억 달러를 돌파하였고, 올해에도 13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국내 건설경기가 장기침체조짐을 보이고 있고 경상수지 흑자 폭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해외건설은 수입유발 없는 외화 취득원으로서 국산 기자재수출과 고용유발 등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동지역의 경우 현지기업들의 자국시장 점유율이 2005년에는 3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앞으로 현지기업의 도전 및 이들과의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으로 다각적인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적인 건설전문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의 발표에 따르면, 2004년 세계 225대 건설업체들의 중동지역 매출액은 254억 달러이며, 이중 미국과 유럽기업의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계속 심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토연구원은 우리 기업들이 세계 건설시장에서 5위 이내의 상위권으로 도약하고 연간 100억 달러 이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플랜트분야에서 미국, 유럽 등 선진업체들과 인력, 기술, 금융조달 등의 측면에서 대등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고, 토목과 건축분야에서는 투자개발형사업 위주의 진출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부 차원에서는 해외수주가 확대되면서 예상되는 인력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업계와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중소 및 신규 진출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유망시장 개척을 위한 건설외교를 강화하는 등 총력지원 체제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취재_문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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