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소기업 (주)굿텔 박진영 대표, 안양 스마트스퀘어 입주
글로벌 강소기업 (주)굿텔 박진영 대표, 안양 스마트스퀘어 입주
경기도지사 안양시장, 적극적 지원 약속
  • 대한뉴스
  • 승인 2015.05.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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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인희 기자] 평촌스마트스퀘어단지는 수도권 최초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곳에는 현재 2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인 평촌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데다 법조 타운과 시청사 및 대형마트도 가까이 있어 수도권에서도 최고 노른자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첨단R&D센터, 업무시설, 아파트, 복지시설 등이 들어서 기업 활동에 적합하다는 평가로 주목을 끌어 왔다. 이번 경기도 남경필지사의 방문은 지난 2012년 개발을 시작하여 올해 완공을 본 스마트퀘어단지에 대한 점검과 함께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곳에 입주한 (주)굿텔 박진영 대표는 남경필 도지사와의 만남을 반기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한뉴스
“임대비율, 관계사 세제 지원 등 필요”

부천에서 이곳 안양 스마트퀘어로 이주한 (주)굿텔 박진영 대표는 기업의 성장과 함깨 많은 공간이 필요하지만 부천은 그러한 여건이 이루어지지 않아 입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스마트퀘어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외형을 갖춘 기업들이 대부분으로 거기에 맞는 좋은 입지가 필요하다. 안양시청에서 좋은 기회를 주기에 이곳으로 회사를 옮기게 되었다.”며, 이번 도시자의 방문으로 보다 기업 활동에 좋은 여건이 형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했다. 특히 작지만 성장 동력을 갖춘 기업도 쾌적하고 교통편도 좋은 공간인 평촌스마트스퀘어에 입주할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소망을 비췄다. 실제로 이날 스마트스퀘어 기업인들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임대비율 완화’를 한목소리로 요청했다. 스마트퀘어 입주기업은 ‘평촌스마트퀘어 도시첨단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건물 연면적의 30% 범위 내에서 임대가 가능하도록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안양 평촌은 지가가 높은 지역으로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허용된 용적률 300%를 거의 다 채워 건축하고 있다”며 “임대비율을 높인다면 입주기업은 임대료 수입을 통한 경영개선과 투자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 된다”고 밝혔다. 제한적인 임대 용적률로 인해 기업확장에 어려움이 있다는 설명으로, 보다 넓게 제한을 풀어주고 현재 본사이외에 관계사들의 입주 시에는 세제 혜택이 주어졌으면 하는 희망을 밝혔다. 일자리창출이 목적인 스마트퀘어의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적인 부분에서 보다 유연한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남경필 경기도지사 또한 이러한 부분에 관심을 보였다. 때문에 안양시 측은 기업들의 요구에 최소한 계열사와 자회사 등은 임대비율 30%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밝히기도 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주)굿텔 박진영 대표이사 ⓒ대한뉴스

이 밖에도 입주기업인들은 ‘유치업종 중복 허용, 개별기업 내 식당·은행·편의점 등 편의시설 설치 허용, 물류단지 조성, 마을버스 노선 신설’ 등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남경필 도지사에게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한 (주)굿텔 박진영 대표는, 기업인이 기업성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는 곧 경기도가 원하는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방안이라 설명했다.

7%이상 R&D투자 ‘기술개발이 경쟁력’

2003년 설립된 (주)굿텔은 무선 전파 환경을 구축하는 IT Total Soulution 전문기업이다. 무선 전파 환경에 있어 능동소자인 중계기와 수동소자인 안테나와의 유기적인 결합이 중요한 핵심 기술로, 비로 규모는 작지만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인 셈이다. 현재 직원 65명 중에 연구소 인력이 17명으로, 그 기술력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박진영 대표는 “다른 어느 조직보다 연구소가 경쟁력이다. 총매출에서 6~7%보다 더 많은 R&D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3년 정도에 특허 75가지를 출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12년 연혁에도 불구하고 안테나 부분에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할 만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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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텔의 기술력은 전파의 전파설계에서부터 안테나 및 중계기개발, 생산 및 설치까지 이루어지는 Total Soulution을 제공, 최상의 제품을 최적의 가격으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14 월드IT쇼’에서는 이동 통신용 기지국 안테나 등 다양한 통신 안테나를 소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능동소자인 중계기와 수동소자인 안테나와의 유기적인 결합품을 선보임으로써 관계자들의 시선을 모은 것이다. 839MHz ~ 2660MHz 광대역 송수신 안테나의 경우 엘지 유플러스에 독점 납품하고 있기도 할 만큼,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이미 해외에서도 이 회사의 기술력은 인정을 받고 있어 일본, 중국, 태국, 미국 등에 수출중이다. 박 대표는 “중국의 경우 계획경제에 의해 만들어진 곳이지만 인도는 자율적인 곳으로 그만큼 무궁무진한 시장을 가지고 있어 2011년부터 인도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를 세우고 꾸준히 준비 중”이라며, 향후 해외진출을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라 소개했다. IT기술의 경우 한국이 세계 최고의 생산능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최근 인도를 중심으로 빠르게 쫒아오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다 중국의 경우 저가 공세와 함께 상용화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통신기기의 핵심인 중계기나 안테나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주)굿텔은 바로 이러한 부분에 주목, 핫한 통신에 관한 국내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수출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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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도 준비중인 굿텔의 박진영 대표. 29년간 안테나만 하고 있다는 말에서 엔지니어로서의 장인정신을 읽을 수 있다. 더욱이 실습사원부터 시작하여 생산직직원에서 개발과 연구를 통해 지금과 같은 회사의 CEO의 자리까지 오른 입지적 인물이기에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놀라움 그 자체이다. 특히 “죽을 만큼 열심히 했기에 오늘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는 말에서 한 분야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인생여정이 느껴졌다. 주변의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바라보며 달려온 박 대표. 그가 이제 바라보는 곳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이어지고 있다. 고객만족을 위한 가치경영, 인간중심의 인재경영, 기술중심의 기술경영을 모토로, 미래 통신서비스 시장도 선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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