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우강의 잔물결이 타는 아름다운 선율과 장엄한 자연과 조화를 이룬 고풍스럽고도 웅장한 성들이 고류한 향기를 풍기는 루마니아 문화와 예술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화제이다.
주한 루마니아 대사관의 협찬으로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세계 디자인 페어'에 참여하여 루마니아의 문화 예술 작품을 '루마니아의 자유'라는 테마로 열렸다.
에밀 갈레의 수공예 유리 제품을 볼 수 있다. 에밀갈레는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낭시를 거점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창조력을 발휘하여 독창적인 가능성을 연 유리공예작가 이다. ‘아르누보’(Art Nouveau)라는 새로운 풍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헐러우체스쿠는 “비카즈(Bicaz·루마니아 북동부에 위치) 지역의 음유시인”이라고 불리는 여류화가이다. 특히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소재로 루마니아 특유의 문화를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국보급’ 화가이다.
이번 행사는우리에겐 친숙하면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선진 디자인 작품들을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행사 기간은 2006.6.16~6.22일까지 이며,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8층 이벤트 홀에서 루마니아의 매력에 취할 수 있다.
취재 _송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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