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화장품 생산실적 9조원, 전년 대비 12.5% 증가
14년 화장품 생산실적 9조원, 전년 대비 12.5% 증가
수출은 40.3% 상승, 국제적 경쟁력 가지고 글로벌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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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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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고현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승희 처장은 14년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이 89,704억원으로 13(79,720억원)에 비해 12.5% 증가하였고 최근 5년간 평균 성장률도 10.5%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화장품 수출도 급증하여 지난해 수출은 187만달러로 ‘13(128,341만달러)에 비해 40.3%나 급증했으며 최근 5년 평균도 34%나 되었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의 주요 특징은 생산실적 지속 증가 수출 성장세로 무역흑자 지속 중국, 홍콩에 수출 급증 속에서 미국, 프랑스 등으로부터 수입 증가 기능성 화장품 생산 비중 증가 등이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의 생산실적은 89,704억원으로 최근 5년 평균 10% 이상 성장하여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생산실적을 ’10(6146억원)과 비교해 보면 약 5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14년 화장품 수출은 187만달러로 최근 5년 평균 성장률은 34.3%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12년에 10억달러를 넘어선 이후에도 급성장하여 ’14년에는 ‘13년보다 40%나 증가했다.

반면, 수입 증가율은 수출에 비해 낮았으며 지난해의 경우 수입은 104,756만달러로 ‘13년에 비해 7.8% 증가하는데 그쳤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수출 증가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선 `12년 이후 계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무역수지는 ‘12(8,926만달러 흑자)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한 75,250만달러 흑자로 조사되었다.

화장품 수출 증가는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발전과 함께 품질향상,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국내에서 제조한 화장품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중국(53,360만달러)이었으며, 그 뒤로 홍콩(45,253만달러), 일본(18,766만달러), 미국(12,442만달러), 대만(1689만달러), 태국(7,781만달러) 등이었다.

특히, 중국에 대한 화장품 수출 성장률은 86.7%로 가장 높았으며, 홍콩도 69.7%나 증가하여 이 두 나라의 수출실적 점유율은 54.8%나 되었다.

14년 수출 상위 10개국에 대한 수출실적은 164,020만달러로 전체 수출실적(187만달러)91.1%였다.

지난해 화장품 수입은 104,757만달러였으며, 수입 상위 10개국으로부터 98,132만달러가 수입되어 전체의 93.7%를 차지했다.

미국(32,280만달러), 프랑스(29,810만달러), 일본(12,105만달러), 이탈리아(5,270만달러), 영국(4,946만달러) 등의 순으로 화장품 수입이 많았으며, 상위 3개국의 수입실적이 전체의 70.8%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능성화장품의 생산실적은 29,744억원으로 전체 생산실적의 33.2%로 조사되어 생산실적과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기능성화장품 중에서는 2개 이상의 기능을 갖는 복합기능성 화장품의 생산실적이 16,438억원(기능성화장품 중 55.3%)으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단일 기능성화장품으로는 주름개선(7,518억원), 자외선차단(3,408억원), 미백 기능(2,379억원)의 순이었다.

각각의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대신에 복합된 기능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바쁜 현대인에게 더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 화장용 제품이 5929억원(56.8%)로 가장 많이 생산되었으며, 색조화장용(14,264억원(15.9%)), 두발용(13,047억원(14.5%)), 인체세정용(6,447억원(7.2%))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기초 화장용 제품 중에서는 로션·크림제의 생산실적이 19,520억원(21.8%), 에센스·오일이 1465억원(11.7%), 수렴·유연·영양 화장수가 7,230억원(8.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아모레퍼시픽35,166억원을 생산하여 국내 생산실적의 39.2%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엘지생활건강2670억원(23.0%), ‘더페이스샵’ 1,573억원(1.75%), ‘애터미’ 1,551억원(1.73%), ‘에이블씨엔씨1,486억원(1.66%) 등의 순이었다.

생산실적이 가장 많은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자음생크림(60mL)’(794억원)이었으며, ’설화수 자음유액(125ml)‘(761억원), ’설화수 자음수(125mL)‘(754억원), '헤라UV미스트쿠션C21(30g)'(741억원), 설화수윤조에센스(90mL)‘(613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수출을 포함한 생산실적이 급증하는 것은 국산 화장품의 안전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향후에도,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제도의 국제 조화 및 합리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산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국, 홍콩, 동남아 시장 뿐 아니라 유럽, 중남미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에 부합하는 우수한 브랜드와 다양한 품목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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