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제차(茶)문화대전
제4회 국제차(茶)문화대전
  • 대한뉴스
  • 승인 2006.06.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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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와 티월드위원회가 주최한 티월드페스티벌(국제차문화대전)이 6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다. 4회째를 맡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 ▲공모전( 국제 다도구 공모전) ▲티월드 캠페인 (‘우리 차 마시기’ 범국민 운동 )▲학술 행사 (학술심포지엄, 티월드 차문화 강좌) ▲이벤트( 전국 어린이 차문화 경연대회) ▲티월드 특별전 (세계 명차 전시, 다화 특별전, 10대 명차 특별전) ▲차와 천연염색 우리 옷 패션쇼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음에 차 한잔 머금은 삶

Take-out 녹차 라떼를 마시며 거리를 지나는 연인들의 모습이나 카페 창밖을 내다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이제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이렇듯, 요 몇년 사이 우리의 일상 속에 빠르게 자리 잡은 차문화는 거리에 즐비한 커피전문점을 제치고 이제 문화중심가에서 많은 이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차전문점과 다식전문점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다도(茶道)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고, 차를 활용한 다양한 의식주 상품은 웰빙을 추구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바야흐로 차산업이 우리 농업의 대표 산업으로 자리 잡는 것 또한 시간문제인 듯하다.


한국차의 세계화와 국내 차시장 활성화의 허브, Tea World Festival

이미 필수 건강식품으로 인식되어 우리 생활 전반에서 이용되고 있는 차(茶)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여 아시아 최고의 차전문전시회로 거듭나고자 하는 티월드 2006의 행보가 다시 시작되었다. 특히, 차산업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올해는 차재배 산지 지차체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아시아 및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전시회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티월드 2006은 참가업체들의 재참가율이 90%를 웃돌 만큼 신뢰도가 높은 행사로 알려져 있는데, 올해에는 지난 3차례의 행사개최 경험을 통해 접한 차업계 관계자 및 관람객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좀 더 짜임새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는 유수 차재배국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차재배 지역 지자체의 참가규모를 확대하고, 차와 다기 등 다양한 참가품목을 주제 및 분야 등으로 구별하여 보다 효과적인 관구성을 유도한다.


차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구하여 접해야 할지, 어쩌면 넘쳐나고 있는 정보에 휘둘리고 있는 차인들에게 티월드페스티벌 2006은 차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정보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 알고 마시는 차를 통해 전 국민이 차생활 문화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티월드 페스티벌은 그 역할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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