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봉우 기자]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항공기 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인명구조 등 항공사고 재난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항공기 사고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5.21일(목) 14:00 인천국제공항에서 국토부, 인천시, 인천소방안전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9개 기관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기존에 실시하였던 공항 내 항공사고 훈련 형태를 벗어나 공항인근 아파트 주거지역 내에 항공기가 추락하는 복합적인 재난 발생에 대비하였다,
또한, 항공사고 재난 대응 유관기관간 협력 체계를 재점검하고 항공기 탑승객 및 아파트 피해 주민에 대하여 신속한 인명구조․화재진압․응급환자 후송 등 골든타임 대응 위주로 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하여 중앙정부, 지자체, 공항운영기관 등 상황 전파, 소방본부의 긴급 소방․구조․구급, 지자체의 지역재난 지원, 항공사의 사고대책반 운영 등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제고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결과에 대하여 관련기관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항공사고 대응 체계를 계속 보완해 나가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계속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항공분야 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국민들이 안심하고 항공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은 훈련이 끝난 후에는 인천공항 3단계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건설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으며,이 자리에서 “3단계 사업이 항공수요 증가 및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추진하는 것인 만큼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공기는 물론 품질 및 안전 관리에 더욱더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은 ‘17년까지 약 4.9조원을 투입하여 제2여객터미널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3단계 사업 완료시 인천공항은 연간 62백만명(현시설 능력 : 4,400백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어 아시아 허브공항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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