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봉우 기자]인천시 부평구는 21일 홍미영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평화를만드는 여성회 갈등해결센터, 한국갈등관리조정연구소와 ‘갈등관리에 관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종 사업계획의 수립·추진 등 공공정책을 세우거나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관계 충돌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갈등관리 전문기관과 사전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갈등관리 전문기관과 ▲갈등관리에 관한 정책자문· 공동연구 등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 ▲위탁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 ▲협상· 조정· 중재 등 갈등해결에 관한 지식정보 교환 및 인적교류에 대한 사항’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벌이게 된다.
또한, 단국대는 국무조정실 전문기관으로 지자체의 갈등사안에 대한 교육, 연구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화여성회는 대통령직속기구 지속가능위원회 등에서 갈등사안을 자문해 왔다. 한국갈등관리조정연구소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갈등을 자문하고 있다.
한편, 홍미영 구청장은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로 다양한 공공갈등 사안에 대해 정책 자문 등을 시행해온 갈등관리 전문기관의 경험과 노하우가 부평구의 갈등관련 정책에 반영돼 민원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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