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르스 확진 환자 나왔거나 경유 병원 명단공개
정부, 메르스 확진 환자 나왔거나 경유 병원 명단공개
공기를 통해 감염 안돼, 환자 격리와 개인 위생만 잘 지키면 확산 차단
  • 박해준 기자 newsphj@gamil.com
  • 승인 2015.06.07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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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임병동 기자]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거나 경유했던 병원의 명단을 모두 공개했다. 자택 격리자 관리도 강화해 확산을 방지 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오전 11시 세종청사 국무총리실에서 "확진 환자가 나온 병원명단 등의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 차원에서 공개하고자 한다"라며 "메르스의 실제 감염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됐다"라며 명단을 발표했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6곳으로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365서울열린병원, 아산서울의원, 대전대청병원, 건양대병원 등이다.

 

확진 환자가 거친 병원은 18곳으로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의원,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병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가톨릭성빈센트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메디홀스의원,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군포 성모가정의학과의원, 오산한국병원, 단국대의대부속병원, 대천삼육오연합의원, 순창 최선영내과의원 등이다.

 

최경환 총리대행은 "대통령이 지난 3일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투명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사전준비를 마치고 병원 명단을 공개하게 됐다"라며 “정부는 향후 환자가 발생한 병원 명단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이번에 발생한 메르스는 모두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들로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고 있어 확실한 통제가 가능하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과민하게 반응하여 경제활동이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고, 정부도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메르스는 공기를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일반 독감 수준으로 적절한 격리가 이루어지고 개인위생 규칙만 잘 지키면 사회적 확산은 없는 통제가 가능한 질환으로 평가한다"라며 "지나치게 과도한 걱정으로 불필요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총리 대행은 “메르스는 공기를 통해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격리와 개인 위생만 잘 지키면 사회적 확산은 없다며 정부 조치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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