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봉우 기자]인천 지역내 대형 공사 발주 및 시공현장에 지역에서 생산하는 건설 설비 및 자재의 사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인천건설자재협의회(회장 박주봉)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등의 지원 속에 지난해 8월부터 금년 6월까지 잇따라 대형 및 지역 건설사, 건설협회 등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체결하고, 송도글로벌캠퍼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3터미널, 청라 로봇랜드, 송도 호반베르드움(아파트), 엠코테크놀러지 코리아(K5), 하나금융타운, 환경산업 실증단지 조성공사, 계양 세종병원 등 인천 지역내 대형 공사 발주처 및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건설 설비 및 자재 회사들의 건설현장 방문, 제품 추천 및 간담회 개최 등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 건설자재의 사용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송도글로벌캠퍼스(시공사:현대산업개발)는 (주)경인기계, 신우시스템(주), (주)하나비젼씨스템즈, 태봉 등 100여개 인천 우수 건설 설비 및 자재업체가 선정되어 참여하였고, 엠코테크놀러지 코리아(K5)에 (주)경인기계, (주)남익물산, 인천국제공항 제3터미널에 영종 엘림발전기가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종인 (주)경인기계 전무이사는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인천상공회의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형 및 지역건설회사의 지역 생산 건설 설비 및 자재 사용에 대한 구매 의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가 더욱 더 확대되어, 인천 생산 건설 설비 및 자재가 지역에서 많이 구매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건설심사과 조병택 주무관은 지역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시 발주처 및 시행 업체를 통해 지역건설 설비 및 자재를 적극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발주, 시공에 이르기 까지 관내업체의 자재 사용율을 높이도록 요청하고 있으며, 앞으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리포&시저스, 청라 하나금융타운, 삼성바이오 3단계 공사 등 발주가 예상되는 현장에 자재업체 - 시공사 “만남의 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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