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는 최근 급격한 환율의 하락과 변동성 확대에 따른 IT중소기업의 환율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6일 오후 2시 토즈 강남점(서울 강남역 소재)에서 1차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총 6회의 무료 환율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리스크에 대한 기초 지식과 정부 지원제도, 환리스크 관리실무 및 헤지(Hedge) 수단 분석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또한, 7월에는 2차 강의를 통해 실제 사례분석과 업체별 1:1 분석 및 상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환율하락과 함께 유가상승, 원자재 가격 급등까지 겹치면서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배가되고 있으나 체계적인 환위험 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는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 중 환위험 관리를 하고 있는 기업의 비중이 20% 미만이며, CEO의 인식부족과 전문인력 부족의 문제로 체계적인 환위험 관리를 못하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으로 지원체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정통부는 올해 총 3회의 교육과 3회의 업체별 1:1 분석·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업체는 IT전문협의회지원센터(www.itsmerp.or.kr)나 IT벤처기업연합회(www.koiva.or.kr) 홈페이지를 참조(전화 02-2140-3255)하면 된다.
취재_김용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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