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재)만세보령장학회 100억 유치에 탄력 받는다
보령시, (재)만세보령장학회 100억 유치에 탄력 받는다
태성건설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총 1억 2천만원 기탁
  • 김인희 기자 inhee9105@dhns.com
  • 승인 2015.07.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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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인희 기자] 재단법인 만세보령장학회(이사장 김동일)는 16일 오전 9시 30분 보령시청 시장실에서 태성건설(대표 이호용)과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당진에 본사를 두고 그동안 꾸준한 지역 내 봉사와 장학 사업을 추진했던 ‘태성건설’이 보령시의 만세보령장학금 100억 목표 소식을 접하고 보령 지역 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태성건설’의 장학금 기탁은 매월 100만원씩, 총 120회에 걸쳐 총액 1억2000만원 규모로 전달되며,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 1년 치 1200만원을 기탁했고, 내년 7월부터 매월 기탁된다.

태성건설은 당진에 주소를 두고 1996년 8월 설립한 회사로 토목공사업, 건축공사업을 하고 있으며 자본금 34억원의 탄탄한 기업으로 지역경제를 위해 힘쓰고 있는 건설회사다.

(재)만세보령장학회 장학금은 올해에만 벌써 12건 9600만원이 기탁됐고 현재까지 71억원이 모금되는 등 장학회에서 목표한 기본재산 100억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시 우수한 인재 발굴과 저소득 학생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설립한 장학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가져주셔 감사하다.”며, “태성건설에서 향후 10년간 보령 학생들에게 베푸는 나눔이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 10월 설립된 재단법인 만세보령장학회는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3579명에게 26억 11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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