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과학상 전기기술과학 대상에 빛나는 제닉스윈(주) 나병철 회장
장영실과학상 전기기술과학 대상에 빛나는 제닉스윈(주) 나병철 회장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와 전원블랙박스 개발로 신지식인 선정
  • 김인희 기자 inhee9105@dhns.com
  • 승인 2015.07.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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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인희 기자] 제 25기 신지식인 인증이 최근 이뤄졌다. 신지식인이란 자신의 지식을 이용하여 보다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에게 붙는 이름으로, 특히 지식활용에 사회적 공유나 기여가 중요하여 눈길을 끈다. 특히 특허분야에서 6명의 신지식인이 인증됐는데, 그 중 제닉스윈(주)의 나병철 회장은 그 후 프레스센타에서 진행된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수상식에서 전기기술과학 대상을 받아 제닉스윈(주)는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의 주인공이 됐다.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이란 장영실선생의 과학기술의 큰 정신을 계승하고자 제정된 것으로, 사단법인 과학 선현 장영실선생 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있다. 과학 선현 장영실 선생기념 기념사업회는 장영실선생의 과학사적 업적을 선장하고 과학사상과 전통기술을 계승 발전시켜, 과학기술문화의 진흥에 기여하며 전 국민의 1인 1기 생활화를 통해 국민생화 과학화에 일조함으로써 과학입국의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0년 설립 된 사단법인이다.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는 누전차단기

휴대폰으로 TV를 보고 원하는 시간에 방송을 찾아볼 수 있는 요즘, 난시청 지역이라는 말은 낯설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생각보다 텔레비전 방송의 수신 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이 많다. 그런 지역에는 전파를 중계해주는 장비가 매우 많은데, 간혹 중계 장비의 차단기가 끊겨 방송이 중단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제닉스윅(주)의 서지방지와 오작동방지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와 전원블랙박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좌) 제닉스윈(주) 나병철 회장이 장영실과학상 대상 수상 모습

누전차단기에는 220V로 일정하게 흘러야하는데, 짧은 순간 흐르는 전류양이 많아지면 기존 누전차단기는 차단기가 내려가 전기 끊김 현상인 오작동이 발생한다. 하지만 제닉스윅은 누전차단기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하여, 1초도 안 되는 빠른 시간에 차단기 스스로 내려가야 할 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게 하였다. 이는 다른 차단기와 차이점이자 제닉스윅 누전차단기의 강점이다. 마이크로칩으로 인해 차단기가 인공지능 성능을 가져 누전과 화제 또는 과부화인 경우에는 스스로 차단하여 이어지는 사고를 막고, 그런 경우가 아니면 전력을 끊임없이 공급하여 오작동을 막는 것이다.

이러한 제닉스윈의 누전차단기는 난시청 지역의 중계 장비뿐만 아니라 많은 곳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 목포에서도 더 떨어진, 우리나라 행정구역상 최서남단 해역에 위치한 흑산도는 우천 시 낙뢰가 많이 발생하여 전기 차단기에 누전이 되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이제 제닉스윈의 누전차단기로 낙뢰로 인한 전기 공급 끊임 현상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또한 도로공사 하이패스나 비상연락망, CCTV 등 전기가 끊기면 안 되는 중요한 곳곳에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뛰어난 성능으로 현장에서 직접 사용한 담당자들이 먼저 찾는 제품이 되었다.

▲사진은 (좌로부터) 제닉스윈(주) 나병철 회장, 대한뉴스 김인희 기자와 대한뉴스 김남규 발행인 모습

이제 누전차단기도 스마트하게 관리하자

제닉스윈(주)의 또 다른 개발품인 전원블랙박스는 차단기의 상황을 휴대폰 등으로 확인, 조종 가능하게 하는 아이티차단기이다. 누전 상황이나, 전기를 얼마나 쓰고 있는지, 위험치가 어떤 지, 어떤 위험이 있는지 등 모든 상황을 알 수 있다. 즉 전기 시설 및 장비의 누전차단기 전원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자동으로 기록되어 누전차단기 트립의 원인을 알 수 있으며 누설전류, 사용전류를 실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전원감시용 통합 계측장치인 것이다.

이러한 전원블랙박스는 사람이 현장이 아닌 원격에서 조종할 수 있다는데 가장 큰 장점이 있다. 고속도로 중간에 고속도로의 정체상황을 보기 위해 설치해 둔 카메라는 사람이 다 손을 봐야하지만 고속도로에서 쉽사리 관리가 되지 않는데, 전원블랙박스를 이용하면 관리가 용이하며 더하여 제닉스윅 누전차단기의 인공지능 마이크로칩으로 전기 끊김 현상이 없다.

또한 장마철, 산이나 계곡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피 방송에도 전원블랙박스가 아주 유용하기 때문에 국가시설에도 많이 들어가 있다. 장마가 내리기 전에 치는 낙뢰는 차단기를 내리기 일 수여서 누전차단기가 전기를 끊어 방송이 어려워지기도 하는데 제닉스윅 전기차단기와 전원블랙박스를 이용하면 이러한 오작동을 막으면서도 원격에서 차단기를 관리해, 대피 방송을 끊기는 현상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무인화, 자동화 시스템이 중요한 이동통신중계기, 무선기지국, 무선중계소, 교통 신호제어기, 가로등제어기기시설, 병원, 산업용자동화 설비 등 많은 곳에서 사용되어 스마트한 누전차단기 관리에 선두를 지키고 있다.

제닉스윈(주), 더 큰 도약을 꿈꾸다

제닉스윈(주)는 10년도에 창립되어 올해로 5년차를 맞았다. 회사 설립과 더불어 11년도에 특허 6개를 받으며,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와 전원블랙박스 개발에 성공한 나병철 회장. 두 가지 제품이 위험 상황에서나, 낙후 지역에 큰 도움을 줘 사회에 공헌한 바가 크다는 것이 신지식인 선정의 가장 큰 이유였다. 또한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전기기술과학 대상은 시장에 이와 비슷한 제품이 여럿 있지만 확연한 성능 차이가 가져온 열매다.

나병철 회장은 향후 목표에 대해 “이 분야의 개발을 계속 해 나가겠다”며 “외국에 비하면 기술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이 노력해야한다. 현실에 만족하면 안 되고 앞 서 갈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고 누전차단기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또한 제닉스윈(주)는 장영실상 대상 수상을 계기로 중국 진출에 한 발자국 다가서며 앞으로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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