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지 못하는 세상을 여행하며 ‘젊은 정신’을 되찾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각 국에서 자국을 알리는 색다른 관광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오지철)는 동남아 최대 여행박람회인 싱가포르 NATAS(2.29~3.2), 말레이시아 MITF(3.14~3.16)에서 대대적으로 전개된 한국의 봄꽃 프로모션으로 2,500개 이상의 여행상품을 판매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Korea, Sparkling- Romantic Flora'라는 슬로건 하에 한국의 대표 봄꽃인 벚꽃, 유채꽃, 튜율립을 중심으로 전개된 이번 행사는 특히, 동남아 여성관광객들이 화려한 봄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를 즐겨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한국 방문 시, 꼭 들려야 할 ‘Best 5 봄꽃 촬영지’를 선정, 소개하여 방한동기를 자극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서울, 애버랜드, 롯데월드 등 주요 관광지에서 벚꽃을 직접 즐길 수 있다는 접근성과 분홍 꽃인 일본과 달리 흰색 벚꽃이라는 이점으로 관광객들에게 더 큰 점수를 얻었다고 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동남아에서 인기 있는 상품인 겨울스키와 함께 봄꽃, 가을단풍을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전략화하여 우리나라를 진정한 계절상품의 종주국으로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Best 5 Photo Spots :
❶에버랜드(튜율립 정원)
❷롯데월드(벚꽃 석촌호수)
❸여의도 윤중로(벚꽃)
❹제주국제컨벤션센터(유채꽃)
❺상수허브랜드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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