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경미 기자] 강원도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와 공동으로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소상공인 모바일홈페이지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 퍼스트 강원』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모바일서비스가 급성장함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모바일을 통한 홍보ㆍ마케팅 및 판로채널을 확대하여 모바일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수행은 지난 4월 소상공인 모바일서비스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는 ㈜유오케이 컨소시엄이 오는 12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은 영업점을 지도서비스로 안내할 수 있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이 쉬워지고, 예약관리, QR코드, 네이버 웹 검색등록 등을 지원받아 더 많은 고객에게 쉽게 업체를 알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소상공인들에게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 체계를 갖추게 되어 매출증진은 물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될 모바일홈페이지는 네이버의 모두(modoo!) 플랫폼으로 제작되어 네이버의 아이디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하면서 최신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지원받게 될 대상업소는 도내 사업자등록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숙박업, 음식업, 레포츠업, 자영업자 등)이 운영하고 있는 업소 500개와 지역 특화상권 12개소(상권별 30개 매장)에 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단, 도박, 유흥 등 불건전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에서는 대상업소 선정을 위해 강원도 및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23일까지 온라인 공모로 선정하고 추가로 민간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8월말까지 선정하여 모바일홈페이지를 제작 지원할 계획이다.
최중훈 도 경제진흥국장은 “최근 다양한 서비스가 모바일 서비스 중심으로 변하는 시점에서 소상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이며 사업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모바일서비스가 도내 조기 확산되어 우리도가 모바일서비스 만큼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