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고니(GONI) 현황과 전망
제15호 태풍 고니(GONI) 현황과 전망
제주도, 경상남북도, 강원도 중심 강한 바람과 많은 비
  • 양성빈 yho0510@hanmail.net
  • 승인 2015.08.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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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양성빈 기자 ] 제15호 태풍 ‘고니(GONI)’는 23일(일) 15시 현재 강한 중형급 태풍(중심기압 95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0m/s)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중이다.

 

8월 25일 구름예상도 및 태풍 진로 모식도ⓒ기상청

제15호 태풍 ‘고니’는 점차 북동진하여 25일(화)에는 규슈 북서부지역을 지나 동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 분포하는 고수온 해역(29℃)을 지나면서 내일(24일)까지는 현재의 강한 강도를 유지하겠으나, 이 후 25일 오전 규슈지역에 상륙한 뒤부터 지면마찰, 강한 상층 강풍대, 상대적으로 낮은 해수온도 등의 영향으로 중간강도의 소형태풍으로 점차 약화되면서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23일 16시)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는 제16호 태풍 ‘앗사니(ATSANI)’와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15호 태풍의 향후 이동경로와 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라고 했다.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내일(24일) 낮에는 제주도, 밤에는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시작되어, 25일(화)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특히,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및 강원도영동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와 수방대책에 만전을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23일(일) 오후 제주도남쪽먼바다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기 시작하여 이후 26일(수)까지 남해와 동해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당부했다.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침수 피해 예방 및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당부했다.

 

제 16호 태풍 앗사니(ATSANI)는 23일(일) 현재(15시) 강한 중형급 태풍(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40m/s)으로, 일본 도쿄 남동쪽 해상에서 북~북동진하고 있다.

 

특히 기상청 관계자는“이 태풍은 강한 강도를 유지하면서 북동진하다가, 점차 저수온 해역과 상층 강풍대의 영향을 받아 약화되어 26일(수)~27일(목)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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