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최근 경찰청(경찰청장 강신명)은 날로 증가하는 마약류범죄가 일상 생활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마약류사범’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전개하여 생활 속 법치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일상으로 파고드는 마약류사범(특별단속 추진 경위) 경찰이 2015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검거한 마약류사범의 추이를 살펴보면, 총 4,364명의 마약류사범을 검거해 작년 같은 기간에 검거한 3,359명에 비해 29.9%가 증가하였다.
특히 누리망을 이용한 마약류사범의 검거인원은 6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35명에 비해 82.1% 증가(275명)하였으며 누리망을 통한 마약류 거래에 대한 적발이 늘어나면서, 검거되는 계층도 다양화되는 추세다.
누리망 사용에 능숙한 10대에서 20대가 전체 사범의 14.1%로 외국 유학생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약류 사용이 확산되고 있으며, 일상에서 사용되는 수면제, 다이어트제 등으로 유통됨으로써 마약류가 국민생활 깊숙이 침투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마약류 투약 후 도로에서 자동차 질주, 재물손괴 등 사건은 마약류가 그와 직접 관계가 없는 사람들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경찰청(경찰청장 강신명)은 "마약류사범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112신고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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