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의원, 이메일·SNS 통해 재벌대기업 횡포·불공정 처우 등 사연·제안 쏟아져
홍종학 의원, 이메일·SNS 통해 재벌대기업 횡포·불공정 처우 등 사연·제안 쏟아져
국감 기간중 의원이 직접 자료요청·질의...답변·결과 공개 및 통보 예정
  • 박철성 기자 pcsnews@hanmail.net
  • 승인 2015.09.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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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철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이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 홍종학과 함께하는 2015 국민참여 국정감사’ 캠페인을 시작하자 국민들의 참여가 쏟아지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국민참여 국정감사’란, 주권자인 국민이 대의기관인 국회를 통해 평소 정부 부처와 기관에 대해 느꼈던 문제점, 잘못된 업무수행 등에 대해 의견·제안·질문을 의원실에 보내면,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이를 국민의 실명으로 대신 질의하고 답변을 받아 국민들에게 공개·통보해주는 ‘참여형 국정감사’ 방식을 뜻한다.

 

홍종학 의원(기획재정위 소속)은 지난달 2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참여 국정감사’ 캠페인을 알리고 이메일과 SNS를 통해 의견·제안·질문을 접수하고 있다.

 

9월 4일 현재까지 △재벌대기업 말만 듣고 영세수입업자를 괴롭히는 세관의 문제점 제기 △재벌계열 면세점의 과도한 리베이트 지불로 인한 국부유출 지적 △영세사업자 보호에 태만한 세무당국 고발 △정부부처에서 불공정한 처우를 받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 요청 등 여러 건의 의견·제안·질문이 접수되고 있다. 또한 최근 중앙 및 지방정부 운용방식과 관련해 중요한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재정투명성 문제 등에 대해 민간에서 활동 중인 교수·연구원 등이 자발적으로 질의서와 자료요청서를 작성해 의원실로 보내오고 있다.

 

홍종학 의원은 접수된 의견·제안·질문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련 정부부처·기관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거나 현장검증을 실시하는 한편, 국정감사 기간 동안 제안자를 대신해 이러한 내용을 질의할 예정이다. 또 확인된 자료와 질의에 대한 답변을 직접 제안자에게 통보하고 감사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홍종학 의원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국감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2015 국민참여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맞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올해 세법심사와 내년 임시국회 등에서도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나누며 정부부처 및 기관의 문제점을 밝혀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박남춘 의원(안행위), 노웅래 의원(안행위), 권은희 의원(국방위) 등도 이와 같은 국민참여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어, 과거 여론의 무관심 속에 진행된 국회의 ‘나홀로 국정감사’에서 벗어나 국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국정감사’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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