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역이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생산증대 및 인프라구축의 지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06년 1-5월중 남북교역 동향’에 의하면 2006년 1-5월중 남북교역은 4억 2,863만달러로 전년 동기비 34.4%가 증가하였다. 이중 반출은 35.4% 증가한 2억 6,497만달러, 반입은 32.9% 늘어난 1억 6,366만달러를 각각 시현하였다. 이와 같은 증가세는 위탁가공교역의 증가, 개성공단 사업의 활성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교역, 위탁가공교역, 개성공단사업으로 인한 교역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광산물, 스포츠의류, 신발부품 등의 반입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무역협회는 밝혔으며 또한 개성공단사업으로 인한 교역액은 55.1% 증가한 8,524만달러(전체 남북교역액의 19.9%)로 반출 6,658만달러, 반입 1,866만달러를 각각 시현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남북경제협력사업 중 금강산관광 사업으로 인한 교역액은 5월 들어 처음으로 7.9% 감소한 2,981만달러를 달성하였다고 전했다.
취재_김남규기자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