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 진입, 교직원공제회가 나섰다.”
“고령화 사회 진입, 교직원공제회가 나섰다.”
서드에이지, 실버산업 우수 모델로 급부상
  • 대한뉴스
  • 승인 2008.03.3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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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과학기술의 발달은 경제·사회발전,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국민 생활수준을 크게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평균수명을 점차적으로 증가시키면서 선진국형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1994년에 전체 인구의 5.5%이었으나, 2000년에는 7.0%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여, 2023년에는 14.0%로 명실상부한 고령사회로 접어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구의 고령화, 핵가족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로 인한 가족의 노인부양의 기능 약화는 고령화 사회에 필히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비한 새로운 사회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본지는 첨단주거 시설과 전문요양시설을 통해 국내 최상급 실버타운으로 주목 받고 있는 ‘창녕서드에이지(대표이사 김국현)’를 찾아 한국 실버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짚어 보았다.


편안한 노후의 휴식처

작년 11월에 문을 연 서드에이지는 그야 말로 공기 좋고, 물 좋은 경남 창녕군의 풍광 좋은 곳에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대구 50분, 마산 40분, 부산, 창원 1시간 등 주변 대도시와 접근이 용이하며,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까지 3시간 거리로 실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다수 입주하고 있다. 지하1층, 지상15층 규모의 주거동에 30평에서 52평까지 총9개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222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이곳은 고품격 웰빙 실버타운이라는 말에 걸맞게 탁구장, 당구장, 영화감상실, 도서관, 사우나, 수영장, 찜질방, 서예실, 실내 골프연습장 등 입주자들의 여가 생활이 무료하지 않도록 다양한 시설과 함께 최첨단 주거시설과 식당이 있다. 특별히 준비된 너싱홈 시스템은 선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가정과 병원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의 요양시설로 의료, 간호, 주거를 모두 해결할 수 있으며 서드에이지의 자랑거리이다. 김국현 대표는 “서드에이지는 노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병원과의 근접성을 배려해 갑작스런 사고에 대비, 시 외곽에 있지만 영남권의 여러 병원과 연계해 30분 안에 도시 병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주거시설엔 문턱이 없는 미닫이문과 곳곳에 설치한 안전 바(bar), 움직임 감지센서의 작동으로 30분 이상 움직임이 없을 시 프런트에 즉시 비상벨을 울리게 하는 등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밝힌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고, 건강 악화로 외출을 하지 못하는 분들을 배려하여 실내에서 채광과 바깥의 풍취를 느낄 수 있도록 복도 가운데 천장 유리 시설로 마무리 짓고, 과도한 햇빛을 배려하여 블라인드 설치까지 한 것은 누구라도 꿈에 그리는 편안한 노후를 상상이 아닌 현실로 이뤄낸 산물로서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 요양 보험 시행 시 더 적은 비용으로 혜택을...

김 대표는 “요즘 우리나라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노인시설에 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는 ‘교직원들을 비롯한 노인분들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실버타운이 필요하다.’는 결론 하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서드에이지 사업취지를 밝힌다. 당초 공제회에서는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에 각각 하나씩 만들 계획에 있었지만 최초 설립지역인 영남권 창녕 서드에이지의 입지조건이 워낙 좋다보니 실질적으로 전국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주거동과 별도로 노인의료요양시설인 ‘너싱홈’을 두고 있는데, 132베드가 준비되어 있고, 치매, 중풍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으로 집중간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그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여 현재까지 입주한 모든 노인 분들과 가족들이 만족하고 있다. 4인실의 경우 일반 병원에 비해 호실 넓이가 넓고, 가격은 720만원 보증금에 월 생활비가 120만원인데, 이 속에는 하루 3식과 5명 당 한명의 간병인이 배정되어 있으며, 금년 7월 1일부터 ‘노인요양 보험’이 시행이 되면 4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저렴한 비용으로 인해 향후 많은 수요자들이 본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은 다양하게 준비된 부대시설과 취미교실을 운영 중에 있는데 그 중에 붓글씨, 압화, 짚풀공예, 노래교실, 댄스교실 등은 높은 참여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근교에 이름난 관광지나 시골장터, 체험학습장 등을 둘러보는 어르신 나들이도 매월 4차례 이상 실시하여 어르신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주요 행사가 되고 있다. 김 대표는 “회원들에 대한 입주 서비스와 복지 증진을 위해 당분간 적자 경영을 각오하고 시설과 고급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후는 말 그대로 건강하게 오래, 재밌게 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서드에이지가 어르신들의 ‘제3의 인생’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자리할 것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대표는 입주자들의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곳에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을 유치할 계획을 밝혔는데 입소인원이 충족되는대로 곧바로 유치할 수 있도록 인근 계명대를 비롯한 지역대학들과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

한편, 교직원공제회가 출자한 사업이니 만큼 교직원들에게 돌아갈 혜택도 상당히 중요한데, 김 대표는 “특별히 입소 대상을 제외하는 규정은 없지만, 입소율 75%가 되면 나머지는 교직원들의 생활안정, 노후복지를 위해 교직원 본인 또는 부모를 우선순위로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평생교육을 목표로 하는 진정한 교육자

김 대표는 대구 달성군 교육청에서 말단 9급 공무원으로 일을 시작하여 경북도 부교육감과 교원징계재심위원회 상임위원(2급)을 거쳐 한국교직원공제회로 자리를 옮겼다. 문교부 시절 총무과, 장관비서실 등을 거쳐 한국교원대 경리과장,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장, 감사담당관,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경영대학 MBA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그는 마흔이라는 나이에 방송통신대학에 등록해 20대들과 함께 공부하며 연세대 교육대학원에 진학, 석사학위 취득에 이어 계명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 특히, 박사학위는 그가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장 재직 시 법안을 만들고 시행한 바 있는 ‘학점은행제도의 정책과정에 대한 평가’라는 내용으로 논문을 작성했으며 그 밖에 지방교육자치제도의 시행,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개원, 초․중등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제도의 시행, 대학의 북한학과 최초 인가 등 교육관련 각종 법안을 만들고 시행하는 등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던 교육계의 통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그의 경력을 통해 그가 선보인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노인분들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기여하게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간다.

김 대표의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추진력과 남다른 봉사정신이 더욱 더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기반을 닦으며 노력하는 그의 열정에 박수갈채를 보낸다.

취재/송대원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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