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만 손에 손 잡고, 양안 관계 활짝
중국-대만 손에 손 잡고, 양안 관계 활짝
  • 대한뉴스
  • 승인 2008.03.3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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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당선인 마잉주(馬 英九)는 "취임 직후 중국 정부와 양안 간의 직항운항에 대해 협상을 추진 할 것" 이라고 최근 언급했다.

주한 타이페이 대표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는 양안 간의 직항개설과 중국 관광객의 대만 여행 자유화를 집중적으로 다루게된다는 것.

이 외에도 양안간 무역 정상화, 투자 보호, 지적재산권 보호 및 상품의 표준화에 대해 의견 교환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 당선인은 "재임 4년 동안 중국 정부와 양안 통일, 대만 독립, 분쟁의 무력 해결을 내용으로 하는 협정은 체결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 당선인의 선거캠프에서 처음 제안한 양안 간의 직항운항 계획은 항공직항을 위해 쑹산(松山)공항, 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 타이중(臺中)공항, 가오슝(高雄)국제공항과 마궁(馬公)공항을 개방한다는 것. 또해운직항을 위해 지룽(基隆), 타이베이(臺北), 타이중(臺中), 가오슝(高雄), 화롄(花蓮), 자이(嘉義)현의 부다이(布袋), 타이난(臺南)시의 안핑(安平) 항구를 개방한다는 것이다.

(주한 타이페이 대표부 '천.용.차오' 대사)

이와관련, 일각에서는 속히 한국의 5대 교역국중의 하나인 대만을 다시 평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한국정부는 이른바 '하나의 중국'이란 원칙하에, 정치는 물론 문화.예술쪽에서도 중국의 눈치를 살펴 '한국고위공무원은 대만쪽 어떤 행사에도 참석치 말라'는 외교통상부 중국몽골과 및 UN과의 불문율(?)을 따라왔다.

한예로 대만 관광청 행사는 정치적이 아닌 민간행사인데도, 관광공사측 인사들은 참석을 해왔지만 문화체육관광부 고위직은 참석을 기피해 왔다. 지난해 말 대만 정부측에서 한국의 전자정부(e-government)를 배우려 고위인사를 파견했지만, 행정안전부 측은 외교부 중국몽골과에 이 사실을 알려 만나야 될지말지를 확인 했는바, 외교부 측에서는 '국익차원에서 불필요한 접촉을 삼가하라'는 얘기가 있어 대만측 인사는 면담을 못하고 돌아갔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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