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미국방문 쉬워진다
기업인 미국방문 쉬워진다
72개사 임직원 62,800명 비자 신속발급 혜택, 오는 8월에 142개사 추가 등록 예정
  • 대한뉴스
  • 승인 2006.06.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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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역협회가 추천한 기업의 임직원은 주한 미대사관으로부터 방미비자를 신속하게 발급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역협회와 주한 미국대사관은 최근 우리기업의 비자발급을 간소화하기 위한 BRP(Business Registration Program; 회사등록프로그램) 적용 대상기업 72개사를 일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절차에 따라 우선 글로비스, KT&G, LG필립스엘시디, SK네트웍스 등 72개사의 임직원 62,800명이 앞으로 새롭게 미국비자 신속발급 혜택을 받게 된다.

BRP는 미 대사관이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에 있어 편의를 제공해주는 제도로서, 기존에도 적용기업이 있었으나 다수 기업이 한꺼번에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인의 경우 신청에서 발급까지 평균 20일 정도 걸리지만, BRP 적용을 받을 경우는 제출서류 간소화, 인터뷰 대기시간 단축 및 인터뷰 전용창구 이용 등으로 7~10일이면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고, 임직원 배우자와 21세 미만 자녀의 비자발급도 신속히 처리된다.

이번 성과는 이희범 회장이 무역협회 추천을 통한 BRP 확대를 제안했고 주한 미국대사관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성사되었으며 이번 조치로 대미 교역투자업체들이 미국 비자발급 지연으로 겪었던 사업상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고 무역협회는 밝혔다.

무역협회는 BRP 적용기업 2단계 확대를 위해 대미교역 1천5백만불 이상인 기업 142개사(임직원 10만명)를 추가로 대사관에 추천하였고, 이들 업체들은 가입 접수와 세미나 참석을 거쳐 8월중 최종적으로 BRP에 가입하게 된다.

이희범 회장은 “BRP 확대, 적용이 한미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비자면제국으로 지정받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와 함께 무역협회와 주한 미국대사관은 한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을 위해 3% 미만의 비자 거부율 유지 등 법적요건 확보 및 미 의회의 승인을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취재_김남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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