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연계 관광이 중국인에게 잘 먹혀들까 ?
한.일 연계 관광이 중국인에게 잘 먹혀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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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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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아시아나항공(사장 강주안)과 공동으로 중국인 방한 관관을 위한 타겟상품으로 한·일 연계 관광상품을 기획, 출시한다.


관광공사에 따르면,이 상품은 인민폐 1만 3천 위안(한화 약일백팔십만원)정도 인데,일정은 북경-일본-제주-인천-북경이다.

관광공사측은 기존 일본 일정(동경-오사카)을 동경 인근의 후쿠시마와 오사카 인근의 다카마스로 변경함으로써 일본 지상비를 최대한 줄였다며 아시아나 항공 측에서는 제주노선에 대한 충분한 좌석 공급과 항공료 할인 요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여러국가를 다니는관광을 선호하는 중국인 관광객 기호에 맞춰 일본 경유 중국인에 대한 노비자 혜택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이다.


관광공사 안득표 중국팀장은 “동 상품을 통해 향후 한국 상품에 대한 저가 이미지가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만 총통 선거 이후 중국과 대만간의 관광 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방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대비한 대안 상품”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본과 꼭 연계해야만 국내 인바운드 관광이 가능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속히 국내 관광상품으로서의 랜드마크개발이 필요할 것이라 입을 모았다. 아울러 이러한 한.일 연계 관광의 효과에 대해서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네 자칫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사람이 번다'식의 역효과도 걱정하고 있다.

한편 여행을 즐기는 회사원인 강 모씨(34세)는 한.일관광을 연계해보았자, 자칫 일본에 관광객만 소개하는 형태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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