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유세 중이던 국회의원 후보 폭행...
울릉도에서 유세 중이던 국회의원 후보 폭행...
  • 대한뉴스
  • 승인 2008.04.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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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일 울릉도에서 유세 중이던 평화통일가정당 국회의원 후보가 한나라당 관계자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포항 남.울릉선거구에 출마한 평화통일가정당 백운학 후보가 울릉도 유세도중 한나라당 울릉연락소 관계자 조모 씨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해 울릉군선관위와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백 후보 측은 “이번 폭행사건은 집권당인 한나라당의 권력 휘하에 일개 선거 운동원까지 오만하게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작태”라며 “제 18대 총선을 금권과 폭력, 성희롱으로 오염시키고 있는 한나라당은 공식 사과하고 이상득 후보는 즉각 총선에서 사퇴하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백 후보 측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5분께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 울릉중학교 유세를 벌이는 과정에서 한나라당 연락사무소장 조모(48)씨가 유세를 중지하라며 폭언을 퍼붓고 백 후보의 팔을 비트는 등 유세를 방해했다는 것.

이에 따라 백 후보는 이날부터 모든 공식선거 일정을 포기하고 포항 선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 후보는 "조씨가 특별한 이유 없이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하고 손을 잡아 팔을 비트는 등 유세를 방해해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백 후보는 또한 조씨를 경찰에 고발조치하고 경찰조서를 모두 마친 것으로 밝혔다.


울릉군 선관위는 백 후보 측의 신고에 따라 조씨를 상대로 선거자유 방해죄 등 정확한 진상조사를 벌여보아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화통일가정당 관계자는 3일 "이번 후보자 폭행과 유세방해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한나라당의 공식 사과 및 이상득 후보의 공식 사퇴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거선관위와 경찰은 눈치 보지 말고 소신껏 철저한 수사를 벌여줄 것을 촉구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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