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경미 기자] 한라대 사회복지학과와 강릉원주대학교 복지학과 학생들이 지역 경로당을 찾아 공예, 실내체육, 두뇌건강 놀이 등 인지재활과 여가선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년 하반기 시작부터 큰 호응을 보이며 3회째 참여하고 있는 흥업2리 경로당과 흥업1리보촌, 대안2리 경로당 등 3개소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주 한 번 시행한다.
강릉원주대 복지학과 한은영 학생은 “진심으로 다가서면 어르신들도 마음을 열고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것이라 믿는다.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흥업1리보촌 경로당 간의웅 노인회장은 “평생 일만하고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농촌 사람들을 찾아 웃음과 지혜를 나누는 대학생들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사업은 흥업면 노인복지 특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협약한 학․민․관 협력사업의 하나다. 매년 반기별로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36회 650여 명의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주에는 흥업2리 금요일 10시, 대안2리 목요일 오후 2시, 보촌 목요일 오후 3시30분에 각 경로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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